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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01 13:37:54
  • 최종수정2022.09.01 13:37:54

영동군의 과일이 특별한 매력으로 전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 현대백화점 특판전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의 과일이 특별한 매력으로 전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소백산맥 주변 고지대에서 재배해 높은 당도와 짙은 향을 자랑한다.

현재 군의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포도와 복숭아의 인기가 높다.

사시사철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과일을 생산하는 곳이지만, 포도와 복숭아는 이 지역의 과수 산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영동포도축제, 두 번의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 현대백화점 영동 포도 특판전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국 소비자들을 만나며 주가를 높였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2 영동포도축제'는 포도 9억 4천만 원, 기타 과일 6억2천만 원, 와인을 포함한 특산물 4억6천만 원 등 모두 20억2천만 원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해 흥행에 성공했다.

추석을 앞두고 영동 과일의 전략적 판촉 활동도 눈에 들어온다.

군은 오는 3~4일 황간휴게소(상행선)에서 추석 전 농특산물 전시·홍보장을 운영해 영동 과일의 매력을 알린다.

또 5일부터 7일까지 서울광장에서, 7일부터 8일까지 대전시청에서 영동의 명품 농특산물들을 도시민에게 선보인다.

온라인으로도 샤인머스캣, 캠벨 등 영동 포도를 직거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항산화 성분과 면역력이 탁월하다는 건강 먹거리로 알려진 데다 전략적인 판촉 활동까지 더해져 영동 과일들의 인기는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코로나19로 가중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특산품을 제공하도록 다양한 판매 채널을 운용하고 있다"며 "새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판촉 활동과 홍보로 영동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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