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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호 '40대 공약' 소통·공감 방점

청주시장, 88개 실행계획 발표
예산 4조7천521억원 투입 예정
신청사·원도심 고도제한 재검토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2.08.29 15:10:46
  • 최종수정2022.08.29 18:01:39

이범석 청주시장이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40대 공약 88개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에 추진할 '40대 공약, 88개 실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시장은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함께 공감하는 시정을 만들고,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약실천 의지를 다졌다.

청주시는 먼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분야 주요 공약사업으로 현장민원 해결버스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청주시민 소통플랫폼 '청주톡톡' 구축, 청주시정연구원 설립,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 재검토 등 4대 공약, 7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이어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분야로 무심천과 미호강이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으로 리모델링되고, 꿀잼도시 청주를 위한 웰니스 관광지 조성과 민자유치, 청년보금자리 지원 등 13대 공약, 35개 실행계획이 세워졌다.

세부적으로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청주 다목적실내체육관 조성, 청주 원도심 활성화, 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 등이 눈에 띈다.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분야에서는 첨단농법 도입을 통한 농업선진화, 소로리볍씨 전시관(박물관)조성, 도농상권활성화재단 설립, 원도심 고도제한 재검토,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등 6대 공약, 15개 실행계획이 수립됐다.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 안심도시' 분야는 시민중심 교통시스템·기반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물길 조성, 우암산 둘레길 조성 등 12대 공약과 18개 실행계획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오송역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고, 오송역 명칭 변경과 오창역 신설, 청주교도소 이전·스마트생태도시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분야는 국가 미래산업 클러스터 육성, 청주공항 활성화를 통한 중부권 거점공항 도약,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등 5대 공약과 13개의 실행계획이 추진된다.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첨단반도체패키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스템반도체산업 육성,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오송 K-트레인클러스터 유치, 청주국제공항 주변 복합도시 조성사업 등이 펼쳐진다.

공약사업 소요예산은 총 4조7천521억 원이다. 시비 9천895억 원, 국비 2조4천613억 원, 도비 4천76억 원, 민자 등 기타 8천935억 원으로 구성된다.

연도별로는 올해 5천438억 원, 내년 6천890억 원, 2024년 9천872억 원, 2025년 1조545억 원, 2026년 9천308억 원, 임기 후 5천46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재원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고 효과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축소 또는 폐지해 신속하게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약 세부실행 계획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이범석의 약속'에 공개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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