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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세종에 인쇄공장 신설

1천800억 투자 세종미래산단에 2025년까지 건립
최민호 시장 체제 첫 투자유치…일자리 220여 개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22.08.29 10:30:17
  • 최종수정2022.08.29 10:30:17

최민호 세종시장과 백복인(오른쪽) KT&G대표가 지난 26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KT&G는 1천800억원을 들여 세종미래산단내에 오는 2025년까지 인쇄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 세종시
[충북일보] KT&G가 세종시에 1천800억원을 들여 인쇄공장을 건립한다.

세종시와 케이티앤지(KT&G)는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 미래산업단지 내 담배 관련 인쇄 공장을 신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KT&G는 부지 4만 8583㎡에 인쇄공장을 2025년까지 건립할 계획으로, 투자규모는 근래 최대 규모인 1천8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로 22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에스지(ESG) 기반위에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을 모토로 국내 최초 친환경건축인증(LEED 인증) 공장 건립을 시도해 업무 생산성 증대와 근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KT&G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이번 최민호 시장체제 출범후 첫 대규모 투자유치라는 측면에서 세종지역 경제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복인 KT&G 대표는 "세종시에 생산 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인허가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 경제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기업의 투자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KT&G 매출액은 5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2년 동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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