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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 강화

모의 본회의에 지방선거 체험까지 프로그램 완성도 높여 교육의 질 대폭 개선

  • 웹출고시간2022.08.28 13:06:25
  • 최종수정2022.08.28 16:13:55

세종시의회가 마련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으뜸초 학생들이 선관위가 마련한 선거사료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6일 으뜸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청소년 의회교실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의회 견학은 지방의회 운영과 역할, 지방선거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풍부한 교육체험을 위해 세종시의회 본회의장과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세종시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의회 체험(2분 발언·표결체험), 의회 퀴즈를 통해 본회의 운영 방식과 의사 결정 과정 등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세종시 선관위에서 지방선거를 포함한 다양한 선거 사료를 관람하고 모의 투표소 및 개표시설에서 투표와 개표 과정을 직접 체험한 시간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과 지방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됐다"면서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상병헌 의장은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의사 결정 과정은 시민들을 위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전제로 이뤄진다"며 "학생들이 의회 교실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하는 학교 측과 소통을 강화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창안하는 등 다채로운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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