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름을 존중하는 양성평등 세종으로

9월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다채로운 양성평등 행사 진행

  • 웹출고시간2022.08.24 11:58:58
  • 최종수정2022.08.24 11:58:58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세종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양성평등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으로 범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양성평등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전 행사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세종말싸미, 페이스북 등 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관련 퀴즈 정답을 참여링크 신청란에 작성하면 100명에 한해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9월 1일부터는 기념행사, 주간행사 등 양성평등주간의 본 행사가 시작된다.

행사 첫날에는 기념행사로 시청사 여민실에서 여성관련 기관·단체 대표, 종사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양성평등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수여와 기념영상을 상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념식에 이어 '여성의 노동권·모성권 보호를 통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진행, 김근태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발제해 경력단절여성, 직장맘 등에게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3일 오후 4시부터는 부대행사로 세종시 여성관련 단체·기관과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시민 대상으로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임신 자켓 체험 △성평등 퀴즈활동 △성인지 감수성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폭력철폐를 위한 검은목요일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불법촬영예방 캠페인 등 예방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로 비쳐지는 나의 모습을 확인하고,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작동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간 행사로는 2일 방미나 나우심리영화상담소장과 함께 하는 성인권 영화제가 열려 독립영화 '애비규환'을 비대면(ZOOM)으로 상영하고, 관련주제로 특강·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같은 날 새롬종합복지센터 1층에서는 취·창업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면접, 취·창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양성평등진흥원에서 주관한 '2021년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수상 작품 20점이 세종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마지막으로는 16일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위치한 세종여성플라자에서 이유정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사무국장을 초청해 '청소년 성문화'를 주제로 쟁점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