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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04 11:33:29
  • 최종수정2022.07.04 11:33:29

고추 탄저병.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4일 장마와 함께 이어지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탄저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고추재배 농가에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주로 열매에 발생하며, 발생 초기 연한 갈색의 작은 반점을 보이다가 움푹 들어간 원형 증상으로 병 반이 점차 확산한다. 피해가 심한 경우 수량이 30% 이상 감소한다.

특히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 많이 발생하고, 비가 오면 탄저병 병원균 포자들이 잘 퍼진다. 고온이 지속되면 병든 부위가 확산하면서 피해가 심해진다.

농가의 경우 고추밭을 수시로 살펴 발병이 보이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고추 탄저병 병원균은 병든 잔재물과 연작 때문에 증가하므로 전년도 발생이 심했던 밭이면 철저하게 방제해야 한다.

탄저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비 오기 전과 후에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김대현 군 소득작물팀장은"고품질 고추재배를 위해 주기적인 예방적 방제와 함께 사전예찰을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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