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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자립준비청년에 후원금 2억5천만 원 전달

민영화 20주년 기념… 자립준비청년 경제적 기반 마련·정서적 안정 도와

  • 웹출고시간2022.01.20 16:41:26
  • 최종수정2022.01.20 16:41:26

심영아(왼쪽) KT&G 사회공헌실장과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KT&G는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재단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후원금 2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의 부재로 아동양육시설과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해오다 만 18세가 돼 시설 보호대상에서 제외된 청년을 말한다.

지난해 7월 발표된 정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2천500명의 청년이 보호종료돼 경제적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후원금은 비영리 공익재단인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기반 마련과 정서적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KT&G는 교육비와 자기계발비 등 자립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G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멘토링 등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함양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KT&G의 민영화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KT&G는 올해 지난 20년 간의 성장과 도전의 의미를 담아 '함께하는 기업' 경영이념 실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약 10억 원 규모의 민영화 20주년 기념 사회공헌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 민영화 20주년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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