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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방세 징수액 494억 원…역대 최대

2년 연속 증가…기업유치·부동산 활성화 영향

  • 웹출고시간2022.01.20 13:31:09
  • 최종수정2022.01.20 13:31:09

괴산군청 전경.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은 494억 원으로 애초 목표했던 408억 원 대비 121%나 늘었다.

최근 지방세 징수액을 보면 2019년 352억 원, 2020년 462억 원으로 2년간 지속적으로 늘었다.

2020년 대비 주요 증가 세목은 취득세가 151억 원으로 12억 원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자동차세가 56억 원으로 12억 원, 지방소득세는 70억 원으로 3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가 증가한 것은 미니복합타운 조성, 산업단지 기업유치, 부동산거래 활성화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철저한 세원관리와 탈루·은닉세원 발굴, 납부편의 시책 확대 등 적극적으로 세무행정을 펼친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군은 올해도 지방세 징수율을 제고하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착한임대료 지방세 감면, 기한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윤 재무과장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행정을 펼쳐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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