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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힐링관광지, 관광과 생태가 공존하는 개발

인공토굴 박쥐 보전방안 수립…전문가 현장조사 실시 등

  • 웹출고시간2021.10.26 10:50:17
  • 최종수정2021.10.26 10:50:17

영동군이 인공토굴 앞에 설치한 토끼박쥐 보호 안내판.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생태보존하며 개발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는 영동군의 역점사업으로 공공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민간개발인 골프장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사업 착공 후 지속적인 사후환경영향조사를 통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주변 환경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금년 3분기 사후환경영향조사시 인공토굴에서 관찰된 2012년 지정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종 토끼박쥐의 보호하기 위한 방안도 이달 초 내놓으며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토끼박쥐의 안전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원을 배치해 예찰하고 있으며, 토끼박쥐 보호를 위한 안내판도 10개소 설치했다.

특히 박쥐 분야 전문가들이 이달 17일, 18일 양일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내 인공 토굴에 대한 현장 조사도 실시했다.

군은 현장 조사 결과에 따라 멸종 위기 종 토끼박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은 물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며, 내달 초 공사중 발생하는 소음·진동에 따른 영향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소음측정도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기간 중 사후환경영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며"관광과 생태가 공존하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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