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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청남대IC 명칭 변경 완료

청남대 인지도 향상·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1.10.24 14:38:40
  • 최종수정2021.10.24 14:38:40

청남대관리사업소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6월 문의IC 명칭을 문의청남대IC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24일 나들목영업소 관계자들이 문의청남대IC 표지판 교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청남대'의 관문 역할을 해온 '문의IC(나들목)'가 '문의청남대IC'로 변경됐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문의청남대IC 명칭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도로표지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료표지판을 비롯해 나들목 영업소 캐노피를 비롯한 인근 52개의 이정표도 교체됐다.

충북도와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청남대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IC 명칭변경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제기하며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지난해 7월 문의면 기관단체 협의회에 처음 명칭 변경 필요성이 제안됐다.

그 후 문의면을 비롯해 가덕·남일·낭성·미원면 등 주민들은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서명도 지난해 8월(954명)과 올해 3월(954명) 도로공사에 두 차례 전달했다.

지역 여론을 감안해 도로공사는 지난 6월 '시설물명칭변경심의위원회'를 열어 문의청남대IC 명칭 변경을 최종 확정했다.

IC 명칭 변경에 든 재원은 약 3억 원으로 도와 청주시가 각각 6대 4의 비율로 부담했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청남대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관람객의 접근성이 용이해졌다.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남대에서는 오는 11월 14일까지 '국화 사랑, 소망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가을 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국화 조형물, 국화 분재, 야생화 분경, 목·석부작, 서예, 산수화, 초상화도 볼 수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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