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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외국인·장애인 취업문 넓힌다

청주리더스로터리클럽 및 청주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지원

  • 웹출고시간2021.03.02 16:01:04
  • 최종수정2021.03.02 16:01:04

2일 청주리더스로터리클럽, 청주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재한외국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무료 취업교육 및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뒤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충북일보] 코로나19로 고용환경이 악화되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재한외국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취업 교육이 시작된다.

청주리더스로터리클럽(회장 권민안), 청주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최윤철),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구본준)는 2일 업무협약을 맺고 재한외국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무료 취업교육 및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리더스로터리클럽과 사회통합협의회는 교육 기자재 구입 및 교육 비용을 지원한다.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는 교육에 참여할 재한외국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바리스타 취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관리는 중증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춤추는 향기나무'에서 맡기로 했다.

취업교육은 매년 2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1기당 정원은 7명(재한외국인 3명, 장애인 4명)이며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은 공공기관에 입점한 카페에 취업할 수 지원할 방침이다.

권민안 청주리더스로터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용환경이 악화일로에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재한외국인 및 장애인들의 취업은 더욱더 힘들다. 이들에게는 교육과 취업이 연계되는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준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소장은 "취업은 재한외국인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필요조건"이라며 "이 사업이 재한외국인 취업지원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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