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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영통사서 남북 佛心합장

천태종-北조불련, 성지순례 합의… 29일 선발대 답사 3차례 2천여명 방북

  • 웹출고시간2007.05.22 07:4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태종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이 개성 영통사 성지순례에 합의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약 2천여명이 시범 순례에 나설 예정이다.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은 “천태종과 조불련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영통사 성지순례에 합의했다”며 “오는 29일 선발대 답사를 거쳐 내달 8일 500명, 18일 500명, 23일 1천명 등 3차례 2천명이 시범 순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성지순례는 당일 행사로 치러지며 참가비용은 1인당 17만원이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운동본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성지순례단은 오는 29일 오전 8시 파주 도라산 남측 CIQ(출입관리사무소)를 출발해 북측 개성시내를 거쳐 오전 10시30분 영통사에 도착한 뒤 영통사 보광원에서 남북통일기원법회를 봉행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점심 공양 뒤 영통사 주변경관을 돌아보고 인근의 송도호수와 개성시내의 선죽교 성균관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 이어 오후 5시께 북측 CIQ를 통과해 남측으로 귀환한다. 한편 이번 성지순례에는 민간통일운동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영통포럼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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