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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개강

영화음악감독을 키워 음악영화계를 키워갑니다
김준성, 심현정, 한재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감독의 멘토링

  • 웹출고시간2020.08.13 14:47:54
  • 최종수정2020.08.13 14:47:54

제15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과 함께 문을 연다.

2006년 제2회 영화제와 함께 시작된 이래 올해 15번째 문을 여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실질적인 작업과정을 통해 영화음악을 제작해보고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들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영화음악 창작자가 늘어나야 영화음악산업이 탄탄해지고 나아가 한국 음악영화산업이 성장한다는 생각을 모태로 태어났다.

올해의 강사진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전에 없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영화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은 인재육성에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영화 △'올드보이'(2003), '아저씨'(2010), '악질경찰'(2018) 등을 만든 심현정 음악감독 △'말아톤'(200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살인자의 기억법'(2016)의 김준성 음악감독 △'한반도'(2006), '재심'(2016) 등의 음악을 맡은 한재권 음악감독이 미래의 영화음악감독들을 맞이해 영화음악 제작의 방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영화음악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유영민 이사도 강사진에 참여, 급변하는 영화산업현장과 영화음악의 흐름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수강생과 강사진이 동거동락하는 캠프형식을 띠고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다.

모든 수강생은 영화음악 제작의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교육과 영화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제작실습 과정을 거친 후 제작물에 대한 개별 멘토링을 받게 된다.

영화음악감독들의 특강 또한 이어진다. 숙소와 함께 개막식 등 영화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배지도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안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영화산업의 현재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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