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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철도대책위,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1만 2천명 서명받아

철도유치 현수막 게시 등 유치 운동 활발

  • 웹출고시간2020.04.05 13:09:55
  • 최종수정2020.04.05 13:10:04

중부내륙철도 노선도.

[충북일보] 음성군 주민들이 '중부내륙철도 지선(중부선)'을 유치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범군민 서명운동' 한 달 만에 1만 2천 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중부선)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온라인 모임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책위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고,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체계도 미비해 정주여건이 가장 열악하다.

이 때문에 충북혁신도시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건설되면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조치원~천안까지 환승형 열차 운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중부내륙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 수도권 철도의 접근성이 높아져 철도 수혜지역 확대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또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약 1조4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 47㎞를 연결한다.

민만식 대표 위원장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노선"이라며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철도대책위는 지난 2월 중부내륙철도 노선 유치를 위해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 등 군내 6개 사회단체들이 결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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