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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31 17:30:57
  • 최종수정2020.03.31 17:30:57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에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14억5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내버스(농어촌)운송사업 재정 지원은 도비와 시비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재정난이 심각한 운수업계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지역 시내버스 이용객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운송수익 급감으로 임금 50% 미지급, 30% 삭감 등 경영 위기에 놓인 시내버스 운수업계를 살리기 위해 감회운행을 결정한 바 있다.

시는 지난 2월 22일 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시내버스 이용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으며, 3월에는 재정지원금 213억 원을 선지급했다.

예비비 8천500만 원을 확보해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종점지 소독상황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감회운행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업계가 하루빨리 정상화돼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한시적으로 결재액 1만6천 원 초과구간에 대한 택시카드수수료 지원 3억2천만 원, 방역강화를 위한 시내버스·전세버스·택시·콜밴 등에 방역물품지원 12억4천만 원도 긴급 추경에 편성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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