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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전년보다 12주 빨라

3주 연속 유행기준보다 적어

  • 웹출고시간2020.03.29 15:43:58
  • 최종수정2020.03.29 15:43:58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유행주의보가 전년보다 12주 빨리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15일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7일 기준 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천명당 5.9명이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당 10주차(3월 1~7일) 3.9명, 11주차(3월 8~14일) 2.9명, 12주차(3월 15~21일) 3.2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보다 낮았다.

질본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해제를 결정하고 있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는 2018~2019절기와 동일하게 52주차(2019년 12월 22~28일)에 정점에 도달했고, A형 인플루엔자가 주로 유행했다.

정점일 당시 인플루엔자 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49.8명으로, 지난 절기 정점인 2018년 52주차(12월 23~29일) 73.3명보다 적었다. 환자 96% 이상은 A형 인플루엔자였다.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은 2019년 11월 15일로 지난 절기와 같고, 종료 시점은 12주 빨라 유행 기간이 짧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됐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라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초·중·고등학교 개학 이후 학생들의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가능성이 있어 개학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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