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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21 10:41:05
  • 최종수정2019.11.21 10:41:05

이야기가 사는 숲

임어진 지음

△이야기가 사는 숲

이야기의 의미와 가치를 묻는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에게 '우리는 왜 이야기를 읽을까?', '이야기는 왜 필요할까?'라는 질문은 피할 수 없는 고민이었다. 무엇을 위해 우리는 이야기를 쓰고 읽는 것인지에 대한 작가의 답이 모여 한 권의 이야기책이 됐다. 숲에 가서 나무를 만나는 일만큼이나 이야기를 만나는 경험은 우리가 더 튼튼하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다독여 준다. 이야기를 모르고 자란 주인공 해마루는 숲에서 나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잠에서 깨듯 마음이 깨어난다. 책 한 권을 꺼내 펼치면 이야기가 말을 걸어온다.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이야기와 함께 살아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게 된다.

내 손 안의 큰 세상

안창진 지음

△내 손 안의 큰 세상

스마트폰을 통해 연결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많은 것을 누리고, 꿈을 실현해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책이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스마트폰에 담겨 있는 최신 과학 기술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며 자신이 스마트폰 세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된다. 스마트폰은 인터넷 기사를 보고, 게임이나 하는 기계로 보일 때가 많다. 그 안에 담겨 있는 최신 기술과 가능성은 가려져 있는 채로 학생들 공부를 방해하고, 어른들 업무와 일상을 해치는 유해한 기능들이 주로 언급돼 왔다. 작가는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까지 스마트폰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서 여러 가지 원리와 기술의 확장성을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게 되면 더 즐겁고 이롭게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얀 양들의 특별한 밤소풍

울리히 후프 지음

온 들판을 비춘 환한 빛에 놀란 양들이 잠에서 깼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밤하늘을 올려다 봤더니 별 하나가 아침 햇살 같은 빛을 사방에 비춘다. 양들은 늘 그렇듯 밤낮으로 자신들을 지켜 주던 양치기들을 찾았다. 그런데 양치기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수소문 끝에 양치기들이 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양들. 양들은 그 뒤를 따라 아기가 태어난 곳에 가 보기로 한다. 깜깜한 밤에 다 같이 길을 떠난 양들은 어떤 일을 겪게 될까.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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