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 충북선수단 금메달12·은10·동13개 획득

전체 금54개, 은60개, 동34개 등 총 148개 획득으로 종합 3위 순항

  • 웹출고시간2019.10.17 17:42:04
  • 최종수정2019.10.17 17:42:04

역도 여자-78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민지가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서울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중반전에 돌입한 17일 충북선수단은 역도, 육상, 수영, 볼링 등 여러 출전종목에서 메달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3일차 금12개, 은10개, 동13개 등 총35개를 획득했다.

역도 여자-78kg급에 출전한 김민지(충북일반)는 데드리프트 158kg, 스쿼트 131kg, 종합 289kg으로 3종목 모두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사격 김연미(청주시청)는 혼성 50m권총 P4 개인전 SH1에 출전, 210.7점을 기록하며 210.6점을 기록한 전북 유영권에 0.1점 앞서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미는 여세를 몰아 혼성 50m권총 P4 단체전 SH1에서 장성원,김영윤,장재훈과 4인조를 이뤄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17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경기가 열리고 있는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을 찾은 이시종 지사가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수영에서도 금맥은 이어졌다. 남자 자유형 200m S4 김경현와 여자 자유형 100m S10 박세미(이상 충북장애인체육회)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현은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금2, 은2개를 품에 안았다.

남자 자유형100m S10 진석욱(충북일반)은 은메달을, 남자 평영 50m DB 장경원(충북일반)과 남자 자유형 100m S9 이희우(충북일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단체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DF등급 남자단체전은 동메달을 획득했고CLASS9~10등급 여자단체전에서 충남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CLASS 6~7등급 남자단체전도 광주를 누르고 4강에 진출해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 김태훈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