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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시공원 대책위 난립에 시민들 '혼란'

'운천·신봉동 공원지킴이' 등
시민단체·주민 대책위만 9개
민간개발 놓고 찬·반 대립

  • 웹출고시간2019.07.16 21:39:42
  • 최종수정2019.07.16 21:39:42
[충북일보=청주] 청주 도시공원 개발·보존을 놓고 갖가지 대책위원회가 태동·활동하면서 시민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한 '운천·신봉동 우리동네 공원지킴이 주민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현재 도시공원 관련 대책위는 '구룡산을 살리는 시민대책위원회' '구룡산 개발저지 성화개신죽림동 주민 대책위원회' '청주 도시공원 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 '매봉산·잠두봉공원 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 '매봉산공원 민간개발 촉구 수곡2동 대책위원회' '월명공원 토지주 추진위원회' '매봉산공원 민간개발 촉구 모충동 동민대책위원회' 8개다.

이날 우리동네 공원지킴이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민단체나 주민들이 주도해 만든 대책위원회는 9개까지 늘어났다.

이들 대책위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도시공원 민간개발 찬·반 성향으로 갈린다.

구룡산을 명칭으로 사용하는 대책위와 매봉산·잠두봉공원 지키기 등 5개는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단체로 시민단체와 환경운동가 주축으로 만든 일명 '시민대책위'다.

반대로 수곡2동·모충동, 우리동네, 토지주 추진위 등 4개는 민간개발을 찬성하는 토지주와 주민이 만든 '주민대책위'다.

그동안 민간개발 반대 일색이던 도시공원 문제에 찬성 단체인 주민대책위가 활동하면서 시민대책위 주장에 일부 허점까지 드러나고 있다.

시민대책위는 민간개발 중단 명분으로 '민간개발 반대는 85만 시민들의 뜻' '시민의 뜻과 역행하는 민간개발'을 내세웠다.

그러나 민간개발을 촉구하는 주민대책위를 보면 시민대책위 주장에 나오는 '시민의 뜻'은 일부에 국한된 의견이지 모든 시민의 한결 같은 뜻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된다.

주민대책위는 이처럼 다소 과장되고, 구룡공원에만 집중하는 시민대책위에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우리동네 공원지킴이는 기자회견에서 "자신들 말만 옳다는 소위 구룡산지키기대책위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1구역마저도 민간개발을 포기하고 전체 매입을 주장하고 있다"며 "예산도 부족한 상태에서 나머지 공원은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답답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룡공원뿐만 아니라 청주에는 지켜야할 중요한 공원이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공원을 최대한 보전하는 민간개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룸에서 우리동네 공원지킴이 회견이 한창일 때 밖에서는 '청주시민행동비상대책위원회'가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 행정절차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내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 해제 대상에 오른 도시공원 38곳 중 30곳이 민간개발에서 제외됐다.

구룡공원을 둘러싼 잡음이 커질수록 이 30곳을 중심으로 한 관련 대책위도 계속해서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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