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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03 14:16:27
  • 최종수정2019.07.03 14:16:2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개발한 학교공간혁신을 위한 학교 사용자 설문조사지(Improving Learning Spaces Together OECD School User Survey, 2018)를 한국어로 번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자료는 초등(6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설문 29개 문항, 교사설문 39개 문항, 학교관리자설문 18개 문항 등 총 86개 문항으로 구성돼 학교공간혁신에 대해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한 설문 자료이다.

교육청은 교육연구사, 초·중등 교사 등 총 7명으로 '충북국제교육비교팀'을 구성하고 지난해 5월 OECD에서 한국어 번역 허가를 받아 약 2개월간 번역본을 완성했다.

번역된 설문지는 OECD에 허가를 받아 오는 8월 이후 OECD 홈페이지(Effective Learning Environments)에 탑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번역된 설문지를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OECD 설문지 국문 번역은 전국에서 최초 사례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책연구소, 한국교육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공간혁신을 위한 설문조사 활용 방안을 한국교육과 충북교육 상황에 맞게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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