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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재미 알린 도깨비 동화마을 축제

증평 도안면 은행정 마을서
인형극·낭독 콘서트·체험학습 등
어린이 독서 유도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18.09.11 13:46:54
  • 최종수정2018.09.11 19:56:20

11일 도깨비를 주제로 한 연극을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도당3리 은행정 마을에서 11일 도깨비 동화마을 축제가 개최 됐다.

도깨비 동화마을 축제는 마을 주민 스스로 축제를 준비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책의 재미를 알려 꾸준한 독서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은행정 도깨비 마을은 도깨비 이야기와 도깨비 굴, 마을 지명, 마을 인물이 등장하는 15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한 이상배 동화작가를 배출한 곳이다.

증평군은 지난 2016년 창조지역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9천만원에 군비 2억1천만원을 더해 은행정 마을을 도깨비 벽화 및 조형물, 체험학습장 등이 들어선 도깨비 동화마을로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300여명의 어린이와 일반 관광객 등 축제를 즐기려는 500여명의 인파로 붐볐다.

축제는 전통연희단 마중물의 인형극'도깨비 신발'과 류근원 동화작가의 도깨비 동화 구연, 이상배 작가의 도깨비 관련 자료 전시 등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마을 주민과 참여자가 함께 도깨비 책을 낭독하고 관련 추억담을 나누는 도깨비 낭독콘서트 등 도깨비 동화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체험학습장에서 진행된 도깨비를 주제로 한 배지 및 변화 나무판 만들기, 묵 만들기, 윷놀이 등 각종 체험행사도 주목을 받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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