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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4 14:18:19
  • 최종수정2018.02.04 14:18:19

옥천군 이원면 한 주민이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영만 군수에게 건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새해를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1번지 행정 구현을 위해 실시한 읍면 순방이 '주민과의 유기적인 소통'이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순방은 지난달 23일 군북면에서 시작해 2일 옥천읍을 끝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파출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경로당 등의 어르신들을 찾아 일일이 안부를 살피며 새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들이 참여하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권위와 격식의 벽을 허물고 주민들로부터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에 집중했다.

또한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김 군수는 개별적으로 찾아온 주민들의 의견을 끝까지 청취하고, 주민불편 해소방안에 대해 관련부서에 대한 세심한 업무지시도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순방에서 도로확포장, 소하천 정비, 상하수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읍면의 공동 발전을 위한 120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천년탑주변 경관조성공사(청산면) △장찬~건진 도시계획도로 인도설치공사(이원면) △쌈지공원 내 체육시설 설치요청(옥천읍) △석호리 도로확포장 공사(군북면) 등이다.

군은 이번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법령, 추진가능 여부, 수반되는 예산 등을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주민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주민자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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