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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청주시민 효행대상에 정응규씨

효행상은 권영순·김선희·변은수씨

  • 웹출고시간2017.05.23 21:13:39
  • 최종수정2017.05.24 09:26:49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27회 청주시민 효행대상'에 정응규(77·사진·청주시 흥덕구 미호로)씨가 선정됐다.

효행상은 권영순(64·청주시 청원구 북이면)·김선희(49·서원구 현도면 죽전2길)·변은수(45·상당구 용담로)씨가 차지했다.

효행대상에 선정된 정씨는 28년 전 부모님을 잃은 뒤 주변 노인들을 자신의 부모처럼 여기며 돌보고 있어 이웃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77세 나이에도 강서2동 경로당 회장을 맡아 주변 노인들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나서 해결하며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돌보기, 환경미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행상에 선정된 권씨는 지난 3월 치매를 앓던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40년간 극진히 모시며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주변 홀몸 노인들을 챙기는 모습에 호평을 받고 있다.

김씨는 고령의 친정어머니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함께 모시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척과 조카들까지 보살피고 있어 주위에 칭송이 자자하다.

변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필하며 힘든 내색 없이 밝은 모습으로 생활해 화목한 가정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민센터 사회복지 도우미와 요양보호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개막 행사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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