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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재단, 맞춤형 교육·정책연구 시동

오는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출범식

  • 웹출고시간2017.04.16 16:44:26
  • 최종수정2017.04.16 16:44:26
[충북일보] 충북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연구가 진행된다.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30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교육경영지원팀을 중심으로 양성평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여성인권·리더십 향상 교육과 권익증진을 위한 문화사업, 여성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 등을 운영해 여성은 물론 가족, 청년 등 다양한 도민의 교육 요구도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과 성별영향평가팀을 정책연구팀으로 통합하고 박사급 연구위원을 충원해 심화된 정책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내는 물론 중앙과 타 시·도로부터 여성가족과 성평등 관련 수탁과제를 받아 정책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올해 추진 연구과제로는 '충북여성정책 50년사', 여성일자리 관련 실태·현황을 다룬 '충북 전략산업의 여성고용현황', 충북의 성 주류화 확산을 위한 '성인지 예산서 종합분석', '2017 충북 시·군별 성인지 통계', 그리고 충북의 주요 정책에 대한 특정 성별영향분석평가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도내 여성단체는 물론 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와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등 국·내외 양성평등 관련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권수애 대표이사는 "충북여성재단이 민의 역량인 개방성, 다양성, 자율성, 창조성을 바탕으로 민관 경영 구축을 통해 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교육과 심화된 양질의 정책연구를 추진해 여성친화도 충북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앞서 지난 10일 운영 내실화를 위해 도내 여성정책전문가, 여성단체,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 사업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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