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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의 아름다운 외침' 영원하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서울 국립극장에서 '우륵의 아침' 공연 성료
제98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재경 충주인 등 대거 참석, 성황이뤄

  • 웹출고시간2017.03.23 14:36:56
  • 최종수정2017.03.23 14:36:56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해설이 있는 우륵 이야기 '우륵의 아침'이 지난 22일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열렸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해설이 있는 우륵 이야기 '우륵의 아침'이 지난 22일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열렸다.

충주시는 오는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재경충주인 등 출향인사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재경충주인 등 출향인사와 정ㆍ재계 인사,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 관람석을 꽉 메운 가운데 한마음 한뜻으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공연에는 충주시립택견단과 함께 충주지역 문화예술단체인 택견비보잉팀 트레블러크루, 김진미 풍유무용단, 중원민속보존회, 충주시합창단, 충북MBC 어린이 합창단 등이 참여,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전국체전 개최지 충주를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우륵서사시 '제·향'은 국악관현악과 합창, 소리와 무용이 함께 어우러져 우륵의 혼(魂)이 살아있음을 장엄 하게 표현,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우륵을 노래한 정준태와 제자역을 맡은 우혜영 단원의 '나는 어디로' 삽입곡은 굿거리장단에 맞춰 우륵의 고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지역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악성 우륵의 그 찬란한 대서사시의 파노라마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슴 벅찬 공연이었다"면서 "전국체전 문화행사에 '우륵의 아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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