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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13 16:08:57
  • 최종수정2016.12.13 16:09:16

이승훈(오른쪽) 청주시장과 이상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장이 13일 청주시청에서 중부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서청주IC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13일 흥덕구 강서동에 중부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중부고속도로 (가칭) 청주 흥덕하이패스 전용IC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IC 조성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208억 원이다. 시가 139억5천만 원, 도로공사가 68억5천만 원을 각각 분담한다.

강서동 도시농업관 교차로에서 중부고속도로까지 200m 구간에는 4차로 진입도로가 설치된다.

청주시 강서동 흥덕하이패스IC 위치도.

IC는 1월 실시설계를 거친 뒤 오는 2019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

그동안 청주 남부권 주민들은 터미널사거리와 서청주교 사거리 등 차량 정체 구간을 통과하는 서청주IC를 주로 이용했다.

남청주IC를 이용할 경우 국도(17호)를 13㎞ 가량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도로공사에 IC 건설을 제안했다.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얻은 서청주IC와 남청주IC 교통량 분산, 시내 교통난 해소 등의 결론을 토대로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사업을 승인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심권에서 고속도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서청주IC와 남청주IC의 기능분산에 따른 도심교통난 해소효과가 기대된다"며 "서남부권의 지역발전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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