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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무료 토양검정 농민 '호응'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내년 농사 준비 '토양검정'부터

  • 웹출고시간2016.11.14 11:21:59
  • 최종수정2016.11.14 11:21:59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서 담당자가 토양검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 영농을 준비 중인 관내 농가에게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용 흙 채취 시기는 작물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이 가장 적합하다.

토양 채취 시에는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표면에서 작물의 뿌리 분포가 많은 작토층(벼 18cm, 밭 15cm, 과수 20~30cm)의 토양을 담는 것이 좋다.

채취 방법은 필지 당 균일하게 W자나 Z자로 5곳에서 10곳 정도를 선정해 우편봉투 1개 분량인 500g정도를 담으면 된다.

이렇게 채취한 토양을 농토 지번과 면적, 작물명, 수령, 경작자 성명 및 주소 등을 별지에 기재해 군 농기센터 종합검정실로 보내면 검정 받을 수 있다.

검정항목은 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K, CA, Mg), 전기전도도, 유효규산, 석회소요량 등 7가지다.

카드늄, 구리 등 8개 중금속 함유 여부도 알 수 있다.

검증결과는 의뢰일로부터 10일 이내, 미건조 토양의 경우 15일 정도 후에 받아 볼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이맘 때 실시하는 것이 내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다" 며 "토양 건강검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기"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 종합검정실에서 담당자가 토양검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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