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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이끌고 독도 방문

임시총회에서 의병활동자료집 등 내년 사업 논의
울릉군·증평군 의병도시 가입 협약 맺어

  • 웹출고시간2016.10.13 15:02:09
  • 최종수정2016.10.13 15:02:09

의병도시 제천시가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를 이끌고 울릉도를 방해 지난 12일 울릉군 라페루즈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원도시의 의병활동 자료집과 학술세미나 개최 등 내년 추진사업을 논의했다.(사진은 울릉군과 증평군 가입 협약)

[충북일보=제천] 의병도시 제천시가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를 이끌고 우리시대 마지막 의병의 기치를 내걸었던 울릉도를 방문했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방문해 3일간의 일정으로 의병도시협의회 총회를 가졌다.

이근규 제천시장이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는 마지막 의병 도시였던 울릉도를 방문해 나라가 위급할 때 외세에 맞서 나라를 지켜낸 의병고장으로써 우수 시책을 발굴해 각 시·군의 실정에 맞도록 접목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겸해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도·독도 탐방과 함께 지난 12일 울릉군 라페루즈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회원도시의 의병활동 자료집과 학술세미나 개최 등 내년 추진사업을 논의했다.

또한 울릉군과 증평군이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에 가입하는 협약을 맺었으며 '역사의 전환기에 돌아본 한말 의병'을 주제로 한 세명대 구완회 교수의 특강도 이어졌다.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나라가 위급할 때 외세에 맞서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선양·계승하고 의병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 9월 2일 창립했다.

이근규 시장은 이날 총회에서 "의병의 기운이 살아있는 울릉군과 증평군의 가입으로 의병도시협의회가 보다 더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협의회간 다양한 교류와 활동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땅 독도를 지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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