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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05 19:46:18
  • 최종수정2016.10.05 19:47:04

5일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 ‘2016 청주공예페어’ 개막행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2016청주공예페어'의 막이 올랐다.

5일 개막행사가 열린 옛 청주연초제조창 2층 전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청주예총·민예총·미협 등 문화단체 및 충북공예명인, 도무형문화재 등 예술인들도 개막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5일 '2016청주공예페어'가 열리고 있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2층 전시장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단체 관람을 하고 있다.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과 공예품들을 관람하면서 연신 기념촬영을 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스탬프 투어와 교육체험, SNS이벤트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청주공예페어 행사장은 옛 연초제조창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했다. 설치된 부스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와 갤러리가 다수 참여, 최신 공예 트렌트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형태로 그만의 정취와 편안함을 풍기는 일본 마사유키 츠보타 작가의 목공예품은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요소에 손끝에서 우러나온 온기가 융합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공예계의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이름난 '래티튜드(Latitude)'도 입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업적·기능적 공예로 배분, 아트페어·전시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의 호텔·식당 등에 작품을 출품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이번 주말인 오는 8~9일에는 공예품을 대폭 할인하는 '페어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값비싼 공예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다.

'2016청주공예페어'는 오는 9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에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www.okcj.org)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www.cjculture.org)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043-219-1042·1038).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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