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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만 청주시민 사회적 통합 이룬다

'청주시민의 날' 제정 후 첫 기념행사
시민대상에 이재수·전병순씨 등 5명 선정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에 명예시민증 전달

  • 웹출고시간2016.07.03 19:27:25
  • 최종수정2016.07.03 19:27:25

지난 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1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과 4개구 구청장들이 시민들로부터 만장기를 전달받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 출범 2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정된 '청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풍성하게 치러졌다.

청주시는 85만 청주시민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일 오전 10시 청주아트홀에서 '1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승훈 시장, 김병국 시의장과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청주시 홍보동영상 시청,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공연, 청주사랑 화합의길 순례 피날레 행사로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시민의 날 제정 경과소개, 기념사 및 축사, 청주시민대상 시상식, 명예시민증 수여, 3대 시민운동 선포식이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조성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민대상은 △홍순철 충북도 주민자치회장(지역사회)△이창림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문화예술) △이재수 충청북도 롤러스포츠연맹회장 (체육교육) △전병순 광복영농조합법인·청그루 대표이사(산업경제) △박중겸하나병원장(사회복지) 등 5명이 받았다.

명예시민증은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전 문화부 장관)이 받았다.

이어 '도덕성회복 시민운동', '아이도 시민운동', '교통질서지키기 시민운동' 등 '3대 시민운동' 선포식에서는 결의문 낭독과 시민운동 선포가 진행됐다.

3대 시민운동은 예부터 깨끗하고 안전하고 윤리와 질서가 있는 서원향약으로 널리 알려진 청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화합의 한마당행사에서 객석에 자리한 시민들은 청주시민의 노래악보가 인쇄된 손수건으로 손 플래카드를 만들며 시민화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청주시는 통합 전 청주시민의 날(4월15일)과 청원군민의 날(10월1일)이 서로 달라 빚어졌던 혼선을 해결하고 시민의 날 문화행사를 통한 사회적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설문조사와 거리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7월1을 청주시민의 날로 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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