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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아로니아 추출액 제조방법 특허 등록

고압 저온추출 방법으로 산화와 갈변 방지

  • 웹출고시간2016.05.17 13:25:20
  • 최종수정2016.05.17 13:25:31
[충북일보=단양] 단양 아로니아 영농조합이 추출액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

앞서 조합 측은 아로니아 추출액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해 2014년 4월 23일 단양군과 (주)퓨어시스템 공동으로 출원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았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아로니아 추출액 제조방법은 우선 아로니아 열매를 세척하는 세척단계로 초벌 세척을 한 뒤 건조단계를 거쳐 헹군 뒤 풍압으로 건조하고 세척된 아로니아 열매를 분쇄 임펠러로 파쇄해 액상으로 가공하는 파쇄단계를 거친다.

이어 액상의 아로니아를 40~80℃의 온도에서 20~40분간 교반하면서 액상의 아로니아에 포함된 슬러지로부터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추출하는 저온추출 단계와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추출된 아로니아 원액에 압력을 가하며 0.5~2.5㎛ 크기의 눈을 가지는 3단계에 걸쳐 필터링하는 마이크로 필터링 단계를 거쳐 추출액을 만든다.

또한 이러한 아로니아 원액을 진공상태에서 50~70℃의 온도로 끓여 농축시키는 농축 단계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효과로는 다른 재료나 효소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순수한 아로니아 만으로 인체에 유용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훼손 없이 추출하고 인체에 유용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한 아로니아 추출액을 제조 할 수 있다.

여기에 식감이 우수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워 음용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인체 흡수성이 우수해 소화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의 건강 보양 음료로도 적합한 아로니아 원액을 제조할 수 있다.

이번 특허에 의하면 마이크로 단위의 크기로 3단계에 걸쳐 필터링해 곰팡이 포자까지 안정적으로 여과할 수 있어 기존에 아로니아를 80℃를 초과하는 고온에서 살균하는 과정에서 산화와 갈변되던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크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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