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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나눔교회 김창규 목사 사진전

독도 풍광 앵글에 담아 우리 땅 소중함 알린다

  • 웹출고시간2008.08.18 20:3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일 청주 우암갤러리에서 열린 독도 수호 사진전 개막식에서 청주 나눔교회 김창규 목사가 자신의 작품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수미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청주 나눔교회 김창규(54) 담임목사가 ‘소중하게 지켜야 할 우리땅 독도’를 주제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청주 우암갤러리(북문로 2가)에서 ‘독도 수호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구국이념을 바탕으로 결성된 흥사단 충북지부(지부장 이경기)가 주최한 김 목사 초대전으로, 전시회에는 독도에 상륙한 김 목사가 배를 타고 촬영했던 풍광 사진 33점이 전시된다.

김 목사는 “주기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단호히 경고하기 위해 이번 초대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3·1운동 때 독립선언서와 독립통고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명과 독도를 연관 지어 모두 300여점의 사진 중 33점을 골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목사는 “독도 사진전이 이번 1회 전시에 그치지 않고 오는 9월 한 달 동안 청주시내 일원과 북문로 청소년 거리, 성안길, 중앙공원과 각 대학 교정에서도 순회전시를 열어 독도야 말로 우리의 소중한 국토임을 깨닫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2회, 3회 전시를 열어 독도를 지키는 일에 동참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18일 열린 사진전 개막식에서 흥사단 민족통일운동 충북본부(본부장 윤만용)가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항의 성명서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한 세기 동안 대한민국을 침략해 젊은이들을 태평양 전쟁에 징병으로 끌고 가고, 탄광에서 강제노동을 시킨 것은 물론 여성들은 정신대로 끌고 가 우리민족을 능멸했다”며 “과거의 반성도 없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전 세계에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중등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한 것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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