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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저곡리 마을 정주여건 개선된다

지역발전위원회·농식품부 주관 새뜰마을 사업 본격 착수
총 사업비 11억2천500만원 투입
슬레이트 지붕 개량·재래식 화장실 철거

  • 웹출고시간2016.05.04 16:48:37
  • 최종수정2016.05.04 16:48:37

4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마을회관 앞에서 '새뜰마을 사업'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기원하는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마을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청주 중심부로부터 동북쪽으로 약 17㎞거리에 있는 저곡리 마을은 전체 48가구 114명이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이 비율이 높고 63%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할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마을이다.

청주시는 4일 저곡리 마을회관 앞에서 이승훈 시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이관일 저곡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원회 위원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뜰마을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새뜰마을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7억5천200만원, 지방비 3억4천800만원, 자부담 2억500만원 등 총 11억2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시와 저곡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 등은 슬레이트지붕 개량, 빈집·재래식화장실 철거, 담장 정비, 공원·쉼터 조성, 마을안길 포장·가로등 정비, 마을회관 및 주민 카페인 '정(情)미소'를 보수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저곡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공식에서 한국 해비타트와 코리안리재보험㈜는 불량주택 내부 수선을 위해 3년간 재능봉사와 3억9천만원을 후원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정부 정책의 기본목표는 국민의 행복에 있다"며 "이제는 주민들 생활현장 구석구석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자는 것이 지역정책의 요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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