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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7 16:09:16
  • 최종수정2016.04.17 16:09:16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의 미래 100년에 집중하고 있다. 100년 먹거리 아이디어 공모도 일종의 예비 행위다.

충북도는 총상금 1천만 원을 내걸고 6월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충북도 미래전략 기획과제 공모대회'를 연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비예산 사업이나 충북 경제를 지속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충북도는 실무 검토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과제를 선별키로 했다. 그런 다음 올해 우수 과제 발표대회 열어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최우수상엔 300만원, 우수상엔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장려상과 노력상에도 약간의 상금이 수여된다.

충북도는 연개발특구 지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 상반기 중 특구를 조성해 기업유치·일자리 창출·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내년 중으론 미래창조과학부에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도가 현재 추진 중인 6대 신성장 동력산업(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 신교통·항공, 정보통신기술)은 미래 먹거리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는 여기에 새로운 4대 미래유망산업(고령친화, 기후환경, 관광·스포츠, 첨단형 뿌리산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충북이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특구 내 개발비 및 R&D연구비로 매년 100억 원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총생산유발액은 4조 8천 억 원, 신규기업 창출에 따른 고용유발은 5만5천 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소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 등 그 파급효과 역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엔 오송·오창지역의 바이오 및 화장품·뷰티,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괴산의 유기농 등이 있다. 모두 충북의 미래 먹거리 성장과 관련이 있는 산업이다. 이들의 특장점에 대한 연구개발 활성화와 신기술 창출이 충북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충북의 미래가 밝은 것만은 않다. 이시종 지사가 천명한 전국 4% 경제 진입은 여전히 쉽지 않다. 2014년 충북 경제 규모는 3.37%다. 2020년까지 전국 대비 4%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해 지역내총생산을 3.51%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충북도가 충북의 먹거리 육성과 함께 미래 100년 마스터플랜을 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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