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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나왔다

2020년까지 37억5천만원 들여
'통하는 문화도시' 4가지 핵심과제 전개
지역 간 문화자원 연계…문화 격차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16.04.10 14:21:04
  • 최종수정2016.04.10 14:21:04
[충북일보=청주] 문화도시 조성에 나선 청주시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균형발전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청주시는 지난 8일 2층 소회의실에서 이승훈 시장, 윤재길 부시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문화도시 사업에 선정된 청주시는 올해부터 5년간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37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통(通)하는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추진된다.

이는 문화 생산·소비·향유가 서로 연결돼 순환적으로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주의 문화가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구조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립됐다.

주요내용은 △문화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자원 △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사람 △문화가 발생하는 문화공간 △공간 내에서 이루어진 구체적인 문화활동 4가지를 4통으로 연결해 문화망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오는 2020년까지 문화시민 양성사업(청년학당·문화10만인 클럽), 문화거점 확충사업(시민아트마켓(동부창고)·꿈품아지트), 사회통합 전략사업(문화아트솔루션(A/S)), 자원조사 개발사업(문화자원조사·문화도시 성과관리) 등 4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가까운 문화향유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소통과 교류로 문화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고 '생명문화도시 청주'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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