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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불 초동진화·확산방지 '효과'

종합산림관리시스템 운영
산불 발생 인근 진화대 위치 초단위 확인

  • 웹출고시간2016.02.24 15:08:34
  • 최종수정2016.02.24 15:08:41

청주시 종합산림관리시스템 활용 진화체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산불이 났을 때 초동진화할 수 있는 종합산림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다.

첨단 IT기술과 GIS 공간정보를 활용해 지난 2005년 개발된 이 시스템은 산불대책방지본부, 산불현장, 진화대원 간 위치와 산불영상을 공유할 수 있어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산불 신고가 접수되면 인근 산불진화대의 위치가 초 단위로 확인돼 신속히 투입되는 등 산불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해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 행정자치부로부터 행정혁신사례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2005년부터 PDA로 활용하다 2010년 스마트폰 활용으로 고도화해 현재 청주시 산림현장행정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있다.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총 18개소(본청 1, 구청 4, 읍면 13),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5명(본청 30, 구청 10~15), 산불감시원 80명(동 지역 5, 읍면 지역 75)을 운영하고 있다.

산불은 주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입산자 실화(담뱃불, 성묘객 실화)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산하 모든 기관에서 추진하는 교육과 회의 시 산불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하여 산불 없는 청주시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종합산림관리시스템을 통한 빠른 초동 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부탁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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