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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5 09:57:45
  • 최종수정2016.02.15 09:57:45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해 과수농가를 바짝 긴장시켰던 사과·배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사과와 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용 약제를 공급키로했다.

이를 위해 군은 19일까지 읍면을 통해 약제 공급을 원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방제약은 재배면적에 비례해 나눠주고, 공동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농협과 협의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무상으로 배포될 약제는 배꽃이 피기 전후(사과는 신초 발아 전) 세 차례 방제할 수 있는 분량이다.

과수 화상병(火傷病 Fire Blight)은 사과 배·비파·모과 등 장미과 39속 180여종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돼 조직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으로, 나무는 급격히 고사한다.

전염속도도 빨라 식물방역법에 의해 피해나무는 물론 같은 과수원 내 나무를 모두 베어 묻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이다.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740-5571)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약제를 받은 농가는 적기에 정해진 양을 살포해야 하며, 다른 약제와의 섞을 경우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해당약제만을 살포하고, 화상병 유입 및 사전 방제를 위해 70% 알코올 또는 10% 차아염소산나트륨액(락스)으로 작업도구를 소독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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