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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교감하는' 국립공원 방문객 늘었다

속리산·월악산·소백산 지난 5년간 방문객 분석결과…각종 생태프로그램 참여자 급증
방문객은 코로나 이후 완만한 회복세

  • 웹출고시간2025.03.30 16:01:18
  • 최종수정2025.03.30 16:01:18
[충북일보] 국립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니즈'(욕구)가 달라졌다.

최근 5년(2020년~2024년)간 속리산·소백산·월악산 등 충북도내 3개 국립공원을 찾은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단순한 관광이나 등산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깊이 있는 교감을 추구하는 방문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변화의 움직임은 국립공원마다 운영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 참여자 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속리산 국립공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는 898명에서 2천260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월악산국립공원도 상황은 비슷하다.

기획 프로그램 참여자가 70명에서 1천171명으로 무려 10배 이상 급증했고, 소백산국립공원 역시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자가 1천707명에서 5천942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깊이 있는 교육과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달라진 방문객들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공원 한 관계자는 "변화하는 탐방객의 요구에 맞춰 혁신적이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환경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내 3개 국립공원 방문객수는 코로나 이후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리산국립공원은 2020년 98만6천92명, 2021년 98만7천504명, 2022년 110만7천659명, 2023년 114만9천292명, 2024년 126만4천827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월악산 국립공원은 다소 등락을 보였다.

2020년 82만7천593명에서 2021년 84만1천135명으로 증가했다가 2022년 79만5천825명, 2023년 69만3천837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다 2024년에는 70만2천622명으로 다시 소폭 반등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2020년 97만2천423명에서 2021년 95만3천829명으로 일시적인 감소를 보였으나 이후 다시 회복세로 전환됐다.

지난해는 92만7천645명의 탐방객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방문객 수를 보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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