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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3 15:44:52
  • 최종수정2015.11.03 15:44:55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 사업비를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임상연구병원 건립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국비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임상연구병원 기본계획 수립·실시 설계비 20억원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어 2019년까지 오송 첨복단지 내 부지 4만228㎡에 연면적 6천942㎡ 규모로 병상 50개와 응급시설 등을 갖춘 병원을 짓겠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총사업비는 460억원으로 추정된다.

오송 첨복단지에는 4개 핵심 연구지원 시설과 25개 바이오·제약관련 기업 연구소가 들어섰다. 커뮤니케이션·벤처(C·V)센터에는 50개 벤처 기업이 둥지를 틀었다.

임상병원은 이들 연구기관·기업이 내놓은 성과물을 전문적으로 임상시험을 하는 곳이다. 성과물은 (동물)전임상과 임상시험(1~3상), 인·허가, 상용화 등의 단계를 거쳐 제품화된다.

그러나 제품화하기 전 최종 단계인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구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특히 첨복단지 내에 들어선 임상병원에선 특별법 등이 적용돼 임상시험에 따른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오송 첨복단지 건립 목적인 연구 개발에서 임상시험, 인·허가, 상용화 등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셈이다.

도가 임상병원 건립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도 관계자는 "오송 첨복단지에서 나오는 연구 성과물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임상병원 건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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