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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2 10:45:21
  • 최종수정2015.11.02 10:45:2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강수량 부족으로 내년 영농에 심각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농업용수 확보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10월 현재 강수량은 641㎜로 평년대비 321㎜ 감소해 67%에 불과하다.

저수율도 현재 34%로 평년 87%에서 53%로 감소하는 등 극심한 내년 가뭄이 예상되고 있다.

군은 내년 가뭄에 대비해 5억원을 들여 하천지표수 담수를 위한 취입보 7개소 4만7천㎥를 12월까지 준설해 5만여t의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용수개발을 위해 8억원을 투입해 관정 9공을 개발 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중 저수율이 저조한 2개소에 대해서는 하천 양수장을 이용한 양수 저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보은군이 관리하는 소류지 42개소 중 저수율이 부족한 5개소에 대해 관정양수장을 이용한 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가뭄에 대비하여 농업용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군민 여러분의 물 아껴쓰기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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