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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K-뷰티 심장부로 자리매김

박람회 5일간 1천85억원 계약
이 지사 "뷰티엑스포 매년 개최"

  • 웹출고시간2015.10.25 16:19:34
  • 최종수정2015.10.25 19:59:25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에서 총 1천85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충북도 바이오환경국 직원들이 행사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이 대한민국 화장품·뷰티산업의 심장부로 자리잡았다.

도에 따르면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 이어 또 한 번 한류문화인 K-뷰티 전전기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오송역에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B2B중심의 이번 행사는 5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바이어 965여명(국내 411명, 해외 554명)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1천791건 8천325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350건 1천85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엑스포는 개막 전부터 성공을 예감했다.

목표했던 참가기업보다 많은 기업이 참가를 희망하는 등 총 164개 참가기업이 신청해 220여개 부스가 조기에 매진됐다.

엑스포장은 국내·외 우수 화장품·뷰티 기업이 자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충북도와 화장품뷰티 관련 기관단체를 홍보하는 산업관, 1대1 수출상담회가 이루어지는 비즈니스관, 품질이 좋은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으로 구성됐다.

엑스포는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성황은 물론 마켓관, 체험부스, 대중강연, 학술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화장품과 뷰티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 모두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개그맨 서경석, 스포츠트레이너 숀리, 아나운서 이지연의 대중강연을 보러온 청중들로 대성황을 이뤘고, 뷰티체험관도 단체와 개인 등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마켓관은 5일 동안 11억원이 가까운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개최기간 동안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 7차례에 걸친 학술행사를 참가하기 위해 바이오·뷰티, 바이오 전문가도 약 1천여명도 대거 행사장을 들렸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국제화장품컨퍼런스, K-뷰티포럼, 전문피부미용 학술세미나, 오송바이오포럼, 제14회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 등이 열리며 매일 바이오와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과 발표도 이어졌다. 뷰티이혈테라피 경진대회 등 화장품·뷰티 관련 행사도 열렸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2013년 화장품뷰티산업세계박람회를 통해 'K-뷰티의 진원지'가 되었다면 이번 엑스포를 통해 'K-뷰티의 중심지'로 더 크게 도약했다"며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화장품·뷰티산업의 강국'으로 입지를 다지고자 이번 엑스포 성공에 힘입어 B2B 형식의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매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16년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오송역에서 개최한다.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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