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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조선불교도연맹 개성서 만난다

실무협의서 영통사 복원… 10주년 기념법회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15.09.30 13:43:01
  • 최종수정2015.09.30 20:17:09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이 개성 영통사 복원 10주년 기념법회 등을 논의하기 위해 3일 개성 시내에서 실무협의를 갖는다.

천태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오는 31일로 복원 10주년을 맞는 개성 영통사 기념법회 개성 개최에 대한 실무협의와 오는 11월 16일로 예정된 대각국사 914주기 열반다례재 구인사 개최에 대한 실무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태종 대표단으로는 천태종총무원 사회부장 설혜 스님을 단장으로 총무부장 월도 스님, 복지국장 덕중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신면관 사무국장이 참석하고 조선불교도연맹 대표단으로는 차금철 서기장 외 3~4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각국사 의천 스님은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로 한국 천태종을 개창한 분이며 영통사는 의천 스님이 35년 간 주석하면서 수도에 전념했던 인연이 깊은 도량이다.

천태종은 16세기 화재로 폐사된 영통사에 2003년부터 2년 간 16회에 걸쳐 기와 46만여 장과 단청재료, 중장비, 조경용 묘목, 창틀·유리 등 복원에 필요한 마감재까지 육상수송을 통해 지원, 6만여㎡ 29개 전각을 복원한 바 있다.

천태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은 이후 남북관계가 심각하게 경색됐던 한두 해를 제외한 매년 개성 영통사에서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열반일을 즈음해 다례재와 영통사 복원 기념법회를 공동으로 봉행해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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