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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100일

추석 당일(27일) 제외 정상 개관

  • 웹출고시간2015.09.24 10:14:21
  • 최종수정2015.09.24 10:14:21
[충북일보] 박제국(53·사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22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 부지사는 보여주기식으로 일을 추진하기보다는 조용히 고민하고 신중히 판단하면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취임 초 발생한 메르스 사태 당시 차분하면서도 치밀한 점검으로 확산을 막았고 폭염 피해 예방 대책, 안전관리 특별점검 등 도민의 안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수시로 조직위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중국특파원 초청 간담회도 열어 관계자로부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박 부지사는 취임 이후 100일 동안 무려 20여 차례나 중앙부처를 방문, 국비확보를 위한 건의에 힘썼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충북도와의 협력강화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박 부지사의 소탈한 소통이 자주 회자되기도 한다. 권위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직원들이 필요한 사항과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박 부지사는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161만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 금성고, 고려대 법학과, 미국 예일대 대학원(경제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행정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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