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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6 18:08:52
  • 최종수정2015.08.06 18:08:52

[충북일보]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溥齋) 이상설의 삶을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가 오는 12일과 13일 밤 11시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KBS청주방송총국이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구한말의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한국 독립운동사의 거인이자 민족교육자,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인 이상설(1870~1917)의 일대기를 2부작에 걸쳐 복원한 것이다.

중국, 러시아, 네덜란드 3개국의 현장 취재와 이상설의 모놀로그 드라마, 삽화, 샌드 애니메이션 등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이상설의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상설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고위 관료이자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된 광무황제의 특사로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했다.

그는 을사늑약 이후 망명해 10여 년간 이국을 떠돌며 펼쳤던 독립투쟁에도 그에겐 모든 것이 '미완성'이었다.

그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지 못했다는 회한에 눈을 감는 순간까지 고통스러워했다.

1부 '가려진 전략가'와 2부 '불운한 시대의 천재'를 통해 광무황제의 외교 특사였지만 순종의 첫 번째 사형수가 되었던 헤이그 특사 이상설과 그 너머의 이야기를 펼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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