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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05 18:18:23
  • 최종수정2015.04.05 18:18:23

부활절인 5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신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리는 기도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부활절인 5일 충북도내 성당과 교회에서 미사와 예배가 잇달았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열었다.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인간과 생명을 경시하고 개인의 권리와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면엔 무관심이 뿌리 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그리스도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으로 무관심의 어둠을 몰아내고 그릇된 풍조에 맞서 올바른 가치를 존중하고 수호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는 새벽 5시 청주체육관에서 새벽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렸다.

연중 가장 규모 있는 행사로 치러지는 연합예배에는 3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부활의 기쁨과 소망이 이 땅에 가득하길 기도했다.

대전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설교를 맡고 청주시기독교연합성가대의 찬성, 청주 장로성대의 특송 등이 이어졌다.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 등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각 교회들도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죽음과 절망을 이긴 예수를 본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생명과 소망을 나누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달걀 굴리기, 달걀 찾기, 부활절 퍼레이드와 카드 교환 등을 하는 풍습이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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