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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03 13:47:16
  • 최종수정2014.07.03 13:47:16
수행의 경지를 묵향으로 승화시킨 '2014 직지 선서화 대전'이 오는 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열린다.

BBS 청주불교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묵향에 선을 담아 마음을 비우다'라는 주제로 수행된 마음을 표현한 선서화 1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장은 '불도의 깨달음은 말이나 글로 전하지 않는다'는 불립문자(不立文字) 전통에 따라 붓을 거의 들지 않았던 선승(禪僧)의 글씨와 그림들로 구성된다.

전 조계종 종정 월하 스님을 비롯해 원담 스님(덕수총림 수덕사 전 방장), 설정 스님(수덕사 방장), 일타 스님(대한불교조계종 10교구 은행사 전 조실), 고산 스님(쌍계사 방장), 월서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범주 스님(속리산 달마선원 선문화예술원장) 등 한국 근·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원담 스님의 8폭 병풍과 월하 스님의 작품, 우리나라 사경(寫經)의 거장인 청주 출신 초암 김시운 화백의 '묘법연화경'과 '금강반야바라밀경' 등 일반인은 물론 불자도 쉽게 접하기 힘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의 불화' 40권을 완간하는 등 불교회화의 거장인 수안 스님(영축사 무수원 주지)의 '부처님 오시네요' '우담바라' 등도 공개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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