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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스타킹'으로 나눈 사랑

제천여고생들 사랑의 연탄 1천600장 전달

  • 웹출고시간2013.01.07 13:3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여고생들의 사랑의 연탄 전달

제천의 한 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스타킹' 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혹한을 녹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제천여자고등학교 학생회(학생회장 권진솔)로 이들은 지난해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사랑의 스타킹 사업을 추진해 지난 4일 영서동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수급자와 소외계층 8가정에 200장씩 모두 1천600장(8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방법은 학생회 총무부에서 스타킹을 도매가로 구입해 스타킹을 신는 4,5,9,10,11월 5개월 동안 교내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 것으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들은 연탄 한장 가격이 5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스타킹 한 켤레를 1천원에 구입한 뒤 1천500원에 판매해 '1스타킹=1연탄' 공식으로 이번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

이날 강성호 지도교사와 학생 3명은 직접 연탄배달에 참여해 참 봉사의 의미를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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