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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구입 비용 늘었다

파·밤·대추 등 14개 품목 가격 상승
전통시장서 구입시 3만7천원 절약

  • 웹출고시간2012.09.16 16:03: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추석 차례상을 차릴 때 드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청주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추석 17일(지난 11일) 전 청주지역 유통업체와 전통시장 2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 1차'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4인 가족 한 상차림을 마련하는데 드는 구입비용은 18만 6천531원으로 지난해보다 1.29% 올랐다.

업태별 28개 주요 추석성수품 총 구입비는 SSM(기업형슈퍼마켓)에서의 구입 비용이 21만3천21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대형할인마트 19만5천948원 △슈퍼마켓 19만 184원 △전통시장 17만5천318원으로 조사돼 전통시장이 SSM(기업형슈퍼마켓)보다 3만7천703원(17.7%) 더 저렴했다.

추석성수품 32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14개 품목은 가격이 올랐고 17개 품목의 가격이 내렸다.

품목별로는 파(72.32%), 밤(64.78%), 대추(29.15%), 한우산적용1등급(22.19%), 국산고사리(14.21%)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무(-46.80%), 배(-35.83%), 참조기(-29.27%), 두부(-26.23%), 수입고사리(-20.40%) 순으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품목별 최고가격과 최저가격의 편차는 참조기가 50배(최저가 600원·최고가 3만원) 차이가 나 가장 큰 편차를 보였다.

또 청주(1.8ℓ)의 최저가 9천원 최고가 1만원으로 10% 차이가 나 최저편차를 나타난 품목으로 나타났다.

청주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대형할인마트에서는 채소류 등은 국산만을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재래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과일, 쇠고기, 조기 등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품질 및 원산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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