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접어들면서 겨울답지 않게 따뜻했던 날씨가 갑자기 영하의 날씨로 떨어졌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두껍게 바뀌었다. 요즘은 개인 승용차가 남녀노소 관계없이 있는 덕분에 실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어 예전처럼 둔해보일 정도로 입지는 않겠지만, 골프를 즐기는 필자는 몇 주 전 미리 부킹이 된 골프 약속을 취소할 수 없어 두껍게 껴입고 나갔다가 추위에도 떨고 스코어는 스코어대로 잘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라운딩을 라베(라이프베스트의 줄임 말)를 기록하고 싶은 욕심에 추운데도 불구하고 과도한 스윙을 한 후폭풍으로 이번 한 주는 통증과의 싸움을 면치못할 것 같다. 가뜩이나 많았던 술자리가 이맘 때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로 다들 바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할 것이다. 간혹 '망년회'라고 쓰는 분들과 '송년회'라고 쓰는 분들이 있다. 여기서 '망년회(忘年會)'의 '忘'은 '잊을 망(忘)'으로 지난 한 해를 깨끗이 잊어버리자는 뜻이라고 한다. 망년회는 송년회보다 덜쓰인다고 하는데 이유는 일본인 문화에서 파생되었다는 점이다. 일본문화에서는 약 1천400여 년 전부터 '망년(忘年)' 또는 '연망(年忘)'이라 하여 섣달그믐 때쯤 친지들과 어울려 술과 춤으로 흥청대는 풍속이 있었다고 한다. 그들 풍속의 '망년지교(忘年之交)' '망년지우(忘年之友)'에서 발췌하여 '망년(忘年)'이라 하여 망년회의 뿌리가 됐다고 한다. '망년회'를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한 해(年)를 잊는(忘) 모임(會)이란 뜻이다. 이와 반대로 '송년회(送年會)'는 연말에 단체 혹은 가족끼리 액땜을 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이는 것을 의미하며, '송년회(送年會)'에서 '송(送)'은 한 해를 보낸다는 의미로 지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견해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망년회'보다는 '송년회'라는 단어사용을 권장한다. 얼마 전 필자의 생일에 지인분들이 챙겨준 선물의 대부분이 간을 보호하는 건강보조제였다. 건강보조제를 챙겨 먹으면서 까지 술자리를 많이 가져야 하나 싶을 정도로 술자리가 잦은 편이다. 술이란 것에 대한 의미를 늘어놓기에 연륜이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행사나 모임 등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라 할 수 있다. 요즘 늦은 월드컵으로 침체되었던 외식문화에 단비처럼 월드컵 경기시간 대의 매출이 약 200%가 상승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그 중 1위는 배달문화 부동의 1위인 치킨업의 매출이 가장 올랐고 다음으로 2위가 '술'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주변에서 축구 누구와 볼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곤 한다. 그렇게 되면 약속장소는 저녁 식사와 함께 술도 함께 곁들이는 자리가 되며 승패에 따라 1차로 끝나지 않고 2차, 3차로까지 이어지곤 한다. 이기면 승리를 자축하며, 지면 진대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말이다. 올해 초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신년회를 할 당시만 해도 올해 2022년에는 많은 것을 이루길 희망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아쉽게 봄, 여름, 가을이 쏜살같이 지나서 벌써 영하 6도를 웃도는 한겨울과 12월이 왔다. 매년 아쉬움을 가득 남긴 한 해를 보내며 이 글을 적고있으면서 다른 달과 다르게 많은 생각이 들며 잘 이어가질 못하고 있다. 늘 아쉬운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많겠지만, 꼭 모든 것이 후회 없이 완벽했다면 새해를 기약하며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기회도 없을 것이다. 정말로 2022년도는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해로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기에 새해에는 모든 일들이 다 이뤄지길 소망한다.
날씨가 변덕스럽게도 가을을 아쉬워하듯 겨울의 손을 확실하게 붙잡지 않고 갈팡질팡하고있는 것 같다. 그 덕분인건지 비염이 오랫동안 좋아지질 않는다. 최근들어 현대인의 병 중 가장 많은 질병으로도 손꼽힌다고 한다. 옛날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어리숙한 아이들을 표현할때의 모습이 항상 콧물을 흘리거나 머리에 흔히 뗌빵이라는 상처가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 당시도 비염때문이진 않겠지만 요즘 필자의 아이들도 비염에 적응이되어 코가 막혀있거나 기침을 연속해서 하는 것이 안쓰럽기 짝이없다. 코막힘과 기침도 걱정이지만 호흡하는데 있어 뇌에 산소공급이 잘될까 하는 주워들은 의학지식때문인지 걱정이 이만저만이다.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자식에 대한 무한의 사랑과 털끝하나라도 다칠까 노심초사일텐데 이번 할로윈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으로 발길을 옮겼던 156명의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평균 연령대가 20~30대가 대부분이라는데 그 안타까운 젊은 희생자들의 부모마음은 얼마나 안타까울까 가늠할 수도, 하기도 싫다. 왜 이런일이 발생해야하는지 정말 말도안되는 일이 아닌가... 누구의 잘못인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을 했다. 그로인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고 모든 행사들이 취소되었다. 당연히 취소되야하는 것이 맞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애도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도 괴산김장축제 온라인파트를 담당하고 김장철을 맞아 축제를 통해 김장을 하기위해 미리 온라인에서 결제한 분들 500여명에게 환불 및 대체조치를 위해 분주했던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세월호사건과 같은 젊고 어린 그 많은 희생자들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지 8년, 10년도 지나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누가, 어떤 부서가 잘못을 했고 책임을 지게하기위해 또 싸우고 책임을 진다고해서 그 안따까운 젊은이들이 다시 살아돌아올 수도 없지않은가. 필자는 모든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자본주의로 인해 돈을 벌기위해서라면 시야가 좁아지는 모든 어른들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는 파렴치한 어른의 탈을 쓴 사람들이 너무 많이 존재한다. 이 사건을 이야기하다보면 감정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다. 필자는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편이 아니다. 어느날 우연히 어떤 사람들의 대화를 의도적으로 들은 것은 아니지만 들릴정도의 목소리크기와 톤이 의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들려왔다. 딱히 중요한 이야기도 재미있는 이야기도 아닌데 정말 열심히 서로 자기의 할말들만 한다. 귀를 막고 그 상황을 보면 자연스러운 대화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서로 자기할말들만 하는데 어떻게 대화가 이어가는지 참 신기할 정도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따른 피드백이 아닌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때 고개만 끄덕이며 본인의 할말을 생각하고있는 것 같다. 필자는 그런 상황에 놓여졌다면정확한 피드백을 주기위해서 불편할 수 있지만 그 흐름을 다시잡고 가기위해 잠시 끊고 템포를 늦춰 상대방에 말에 귀를 기울이고 피드백을 주려고 노력한다. 대화에서 조차도 흔히 대한민국은 '목소리가 큰사람이 이긴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말들이 생겨나는 이유인 것 같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에는 말을 유창하게하거나 빨리하거나 크게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강약과 스피드를 주제에 맞게 잘 활용하고 그에따른 제스쳐와 상대방과의 호흡이라고 말하고싶다. 멀리 돌아왔지만 디자인역시도 강한색체와 과한폰트 등의 화려함이 오히려 가독성을 해칠 때가 있듯이 주변과 주제와 모든게 잘 조화를 이루고 적절하게 강약을 조절했을 때 아름다운 결과물이 나오게되는 것 같다.
9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 괴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을 앞두고 있어 혹여나 축제가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이었지만 다행히도 마지막 날인 일요일 폐막식까지 무사히 잘 마무리됐다. 괴산고추축제는 충북 최대규모의 축제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하지 못했다가 3년 만에 열리기도 했거니와 '미스터트롯', '골프왕' 등으로 인기리에 활동 중인 '장민호'가 초청가수로 출연해서인지 대형버스를 타고 찾아온 팬클럽 등 많은 관람객들이 객석을 가득 매웠다. 그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돼 관람객들이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축제를 한껏 즐기기에 충분했다.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는 이번 고추축제의 온라인 웹사이트 제작과 더불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트럭을 운영했다. 지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보다 반응도 좋았다. 지역축제의 진정한 취지는 지역 특산물의 판매 촉진과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농가·지역민들의 시장 활성화다. 하지만 간혹 기존 상인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거나 즐길거리, 볼거리에만 초점이 맞춰진다면 축제의 취지에 벗어나 의미 없는 단순 축제로 변질될 수 있다. 이벤트 상품이나 먹거리 야시장에는 외부의 특이한 것도 좋지만 최대한 지역민들이 생산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준비하고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시킬수 있는 기획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번 괴산고추축제는 성황리에 끝난 만큼 추후 마무리도 잘 되었으면 한다. 특히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에 대비를 철저히 하여 큰 피해는 물론 작은 피해도 없길 바란다. 축제 바깥의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요즘 지인들에게 알약으로 인한 랜섬웨어 감염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전화를 많이 받았다. 사실 플러그미디어웍스가 하는 일과는 거리가 멀 수 있지만 일반 컴퓨터를 사용하고 전문분야의 일을 하지 않는 분들께는 테크 분야를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기대감 때문에서인지 많은 전화를 받은 것 같다. 회사 이전으로 PC를 새로 설치할 당시 플러그미디어웍스 개발팀 차장과의 회의에서 별도 백신 설치에 대한 의견이 나왔을 때 각종 바이러스와 랜섬웨어 등 차단이 윈도우에 설치되어있는 기본 백신인 '디펜더'만으로 충분하다는 결론으로 별도 백신 소프트웨어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 큰 문제는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비를 위해 주변 PC전문기업 분들에게 자문을 구해보니 이번 랜섬웨어는 '알약'이라는 유명 백신 소프트웨어 중 기업용이 아닌 일반 공개용 소프트웨어에서 발생을 해서 설치제거만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증상은 컴퓨터 멈춤 현상과 백화현상 등이 있는데 전원버튼을 눌러서 재부팅한 후 우측 하단의 알약소프트웨어 아이콘에 오른쪽마우스 클릭해 '감시 해제'를 하고 다시 재부팅하고 부팅 시 '안전모드'로 진입해 프로그램을 제거해야 한다. 안전모드 진입은 부팅 시 윈도우10이상은 'Shift'키를 누른상태에서 재부팅하면 되고, 그 이하 버전은 보통 F8버튼을 연속해서 눌러주면 진입이 가능하다. 이번 소동은 랜선 감염은 아니라고 하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평소 각종 바이러스나 여러 가지 변수를 대비하여 중요한 자료는 백업해놓는 습관과 파일정리가 필요하다. 필자 같이 영상제작 등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서는 파일 관리가 필수다. 콘텐츠제작을 할 때는 반드시 원본 파일, 소스 파일과 출품 파일을 관리해야 한다. 한 가지 프로젝트를 출품하더라도 그 프로젝트의 폴더 안에는 앞서 말한 여러 가지 파일 등이 존재한다. 혹여 콘텐츠 수정이 필요할 때는 원본 프로젝트 파일에 소스들이 링크가 되어있어 파일의 경로를 바꾸거나 파일을 제거하면 수정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10년이 넘게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조금의 노하우는 쌓였지만 항상 변수는 있기 마련이고 태풍이든 바이러스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항상 미리미리 변수에 대비하여야 한다.
휴가 시즌이 본격적인 요즘, 폭염이 지속되다가 태풍 '송다'로 인해 비가 내려서인지 덥고 습한 날씨에 몸이 축축 처지고 기운이 없다. 이맘때쯤이면 복날이 있다는 것이 건강을 챙기라는 의미인지 선조들의 지혜는 참 신비스러울 정도이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이후 움츠려있던 야외행사가 다시 활기를 찾아 매주 행사가 이곳저곳에서 빈번하게 열리고 있다. 지난 주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네이밍, 포스터, 타이틀, 웹사이트 디자인을 했던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콘츄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축제기간동안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한 음료트럭을 운영했다. 덥고 비좁은 트럭 내부에서 음료를 준비해 3시간 동안의 이벤트 행사를 이틀간 했다. 음료가 준비되는 동안 옆에서는 엑스포 예매를 하신 분들에 한해 돌림판을 돌려 사은품도 드리고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생각했었던 것처럼 반응도 홍보 효과도 좋았던 것 같다. 항상 홍보, 마케팅 등의 기획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전략적으로 늘 새로움과 이색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에게 확실한 인식이 되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그만큼 성과가 있을 때에 대한 쾌감이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짜릿함에 이 분야의 일한 것에 대한 감사함이 크다. 직업과 하는 일이 즐겁다고 하면 주위에서 신기하게 보는 분들이 많다. 얼마 전 청주FC가 충북 청주 K리그2 프로축구팀 창단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와 함께 CI·BI 리뉴얼, 홍보 동영상 등 새롭게 탄생하는 청주FC의 디자인에 대한 입찰공고를 접하고 준비해 오는 2일에 발표 예정이다. 충북 청주의 첫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기대감과 그 축구단의 CI, BI를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직원들과 함께 다양하게 서치도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충북 청주와 청주FC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조화롭게 표현하면서도 트랜디하며, 팀의 강인함과 결속력을 표현하는 컬러와의 매칭, 그리고 패턴 등을 준비하면서 마치 선정이 된 것처럼 즐겁게 일한 것 같다.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발표준비도 철저히 하여 청주FC의 상징과 다양한 디자인 그리고 그 외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청주FC와 플러그미디어웍스가 함께 멋진 콜라보로 내년의 출범까지 즐겁게 진행되기를 바래본다. 뉴스와 신문, 유튜브 등과 같은 각종 매스컴에서 요즘 관심사인 알고리즘에 자주 접하는 지구 기후변화와 환경 등에 대해 심각하다는 생각이 자주 맴돈다. 그동안 회사와 가정을 꾸리기 위해 몸부림을 치며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지만 2050년에 닥쳐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변화들이 생각보다 빨리 현실로 다가왔다는 내용들이 많다. 당연하게 우리의 권리라고 여겨져 있던 자연들이 이제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이다. 필자가 어릴 때만해도 마음껏 밖에서 뛰놀고 했지만 요즘 밖에 나가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당연했었던 권리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어른으로써의 책임감이 든다. 운동을 시켜보면 운동량이 부족해보이고 실내 활동에 익숙해진 아이들을 보면 약간은 과할 수 있고 어쩌면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 유치하다는 생각일지 모르지만 나 자신 먼저 작게 하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보려고 한다. 거창하지 않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나름대로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소소한 것부터의 실천을 각자 위치에서 해준다면 조금은 기후변화를 늦추고 조금은 자연환경이 지켜져 조금씩 복원되고 깨끗해져가는 지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즘 "아이고~ 덥다~"를 많이 달고 산다. 정말 덥고 습해서 에어컨을 켜지 않고는 버티기가 힘들다. 지구 온난화가 정말 심각해진 것도 있지만 어릴 적만큼 더우면 움직이지 않고 땀을 흘리는 것도 신경이 쓰이고 옷매무새와 여러 가지 신경을 쓸 것이 많아진 탓인지도 모르겠다. 코로나19가 언제 왔었냐는 듯 움츠리고 있던 축제와 문화행사들이 요즘 다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서 1회 행사를 맞이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 3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과 홍범식고택 일원에서 첫 발을 내딛는다. 지역축제답게 지역의 특산물도 알리고 판매촉진과 관광객유치 등을 위해 지역과 특산물을 합친 축제명이 대부분이다. 이번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는 그 틀을 깨면서 제한적인 관광객들의 다양한 연령층 확보와 괴산의 고추축제, 김장축제의 뒤를 이어 젊은 축제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콘츄리페스티벌'이라는 행사 네이밍과 여러 아이덴티티, 홈페이지 등을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개발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축제의 다양함이 내포돼 있는 행사명으로 잘지어진 것 같다. 1회 콘츄리페스티벌에서는 코로나19로 움추렸던 가족나들이와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이 많다. '대학찰水 물총대전', '물 위를 뛰어라', '쫀달이를 찾아라' 등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고 축제 홈페이지(http://corn-fe.kr)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축제를 갈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홈페이지 내에 축제이모저모 등이 업데이트되며, 온라인 참여공간을 통해 온라인게임, 온라인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괴산의 모든 축제 홈페이지에서 지난축제도 엿볼 수 있게 제작해 괴산축제의 발전해과는 과정을 엿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코로나로 앞당겨진 미래가 여러 가지 우리의 삶을 많이도 바꿔놓았다.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인 '메타버스', 'XR(VR·AR)'이 어딜가나 거론되고 있고 앞으로 축제나 행사 등 카카오에서는 근무까지 메타버스 근무제도를 도입하는 상황에서 어디까지가 또 발전될지가 궁금하다. 요즘 미팅에 가장 많은 주제도 메타버스관련 주제다.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도 어떻게 기술개발을 하고 기존콘텐츠와 어우러짐과 도입, 접목을 시킬 수 있을지 그들만의 리그가 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이 들지 않고 설레면서 기대도 된다. 한 발짝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 부서별로도 주어진 일 외에 함께 고민을 해줘야한다. 이런 고민을 같이 나누기 무섭게 벌써 여름휴가철이 되어 휴가계획을 세워야할 때가 왔다. 항상 휴가계획을 따로 세워본 적 없이 시간이 나면 짬을 내어 다녀오곤 했다. 연초에는 항상 이번 여름은 미국에 사는 동생에게 가족들과 함께 다녀올 마음을 먹지만 일을 하다보면 짬을 내기가 쉽지가 않다. 조카가 벌써 태어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밖에 못봐 이번여름에는 꼭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올해도 가기가 틀린 것 같다. 다음 주면 벌 써 첫돌을 맞고 벌써 걸어다닌다고 하는데 한창 예쁠 때 보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우리 아이들 역시 청주를 내려오고 자리를 잡는다는 핑계로 매번 크는 모습도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아 늘 아쉽다. 열심히 지내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은 없지만 가장 사랑하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지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늘 있다. 다음 주면 미국에 가셨던 어머니가 귀국하시는데 원숭이두창 때문에 입국이 까다롭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요즘 날씨가 어찌나 변덕이 심한지 긴팔의 옷을 입은 날은 덥고 반팔을 입은 날은 너무 추워 몸이 덜덜 떨릴만큼 일교차도 크다. 인원 수 제한도 풀리고 식당가에 영업제한도 풀려서인지 늦은시간에도 유동인구가 늘어나긴 했지만, 습관이 무섭다는 듯 확실하게 코로나 이전만큼 활발하지 않은 것 같다. 필자 역시도 술자리가 많은 편이지만 일찍 자리를 마무리하던 습관 때문인지 밤 10시를 넘기면 몸이 기억하듯 하품이 쏟아진다. 며칠 전 대리운전을 하며 기사님과의 대화에 요즘 분위기에 대해 물어보니 확실히 예전보다 늦은 시간에 일이 줄었다고 한다. 요식업을 운영하는 지인들에게도 물어보니 시간 제한이 풀렸다고 더 나아지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지급이 5월 초를 예상한다고 하는데 보상에 대한 금액도 중요하지만 정말 힘들었던 2년에 대해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현명한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 며칠 전 충북도체육회 비전선포식을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다이나즈에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중계했다. 새로운 비전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CI와 캐릭터를 선보이며 힘찬 도약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CI는 충북과 체육의 초성인 'ㅊ'을 모티브로 비상하는 체육인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 했고, 캐릭터는 충청북도의 상징인 '까치'로 '하치'라는 하얀까치모양의 케릭터를 선보였다. 이번 선포식은 민선체육회장과 법정법인 출범 이후 충북체육의 미래 100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충북체육회의 모든 분들의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님과 박문희 충북도의장님을 비롯한 유관 단체 관계자, 도내 체육인들이 많이 참석해주셨다. 또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후보자 분들도 참석해 선거활동도 했다. 행사진행과 라이브방송에서는 공정한 환경에서 후보자 개개인을 거론하지 않았다. 행사가 무르익을 무렵 라이브방송 중계에 집중을 하고 있을 때 어떤 후보자께서 갑자기 중계부스로 와서 명함을 주면서 방송에 자막을 넣어달라는 막무가내 행동으로 당혹케 했지만 사고 없이 깔끔하게 라이브 중계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학기부터 청주대학교 연극영학과에 외부강사로 강의를 나가고 있다. 2과목의 수업에 참여를 하는데 과목은 '캡스톤 디자인'과 '한국 대중문화의 이해'라는 수업을 진행한다. 캡스톤 디자인은 연극영화과 학생들에게 실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업체와의 링크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자체가 수업인 셈이다. 필자가 학생일 때와는 다르게 요즘은 학생들이 실무를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마련돼 있는 것 같다. 학교의 수업과 실무와는 차이가 많아 실제로 취업 후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포기하는 상황을 많이 봤다. 필자 역시도 첫 취업했을 당시를 돌이켜보면 실무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었던 것 같다. 학교의 체계적인 인턴십 프로그램과 캡스톤 디자인 같은 양질의 수업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전공분야의 산업환경 또한 발전할 것이다. 요즘 필자의 고민도 MZ세대들의 환경과 마인드를 이해하고 이전세대들이 먼저 선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융화를 시키는 것이 숙제 아닌 숙제가 되어버렸다. 요즘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의 근속기간이 많이 짧아진 것이 바탕이기도 하다. 타국의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글로벌의 시작이듯, 사회초년생으로 출현하고 있는 MZ세대와의 융화가 어려운 숙제이긴 해도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반드시 풀어 잘 융화가 된다면 어떤 회사보다 튼튼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느덧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이다. 무심천은 다시 벚꽃으로 물들고 지는 해는 점점 오래도록 머무르려 한다. 주말에 벚꽃을 즐기는 인파로 붐비겠지만 마냥 설레지만은 않을 것이다. 3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충북만 39만9천245명이고 신규 확진자 수만 8천777명에 다다른다. 주변에 코로나 확진을 받은 사람이 확진을 받지 않은 사람보다 많을 정도로 주변이 곤욕이다. 플러그미디어웍스에도 릴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직원들이 돌아가며 격리를 하고 있다. 조심하라는 교육도 무색할 정도로 언제 어디에서 전파가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어디에서든 확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 또한 한 달 전 확진이 되어 격리를 마쳤다. 오랜만에 달콤한 휴식처럼 7일간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확찐자라는 유행어가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살을 찌우며 체감했다. 말그대로 먹고, 자고 물론 업무도 보긴 했지만 꼼짝 않고 집에서만 있다는 것이 차츰 지겹다는 생각이 들 무렵 격리가 해제되었다. 그 전까지는 2주간 격리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동이나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었을 것이다. 너무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실 위드코로나가 현실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곧 영업시간 제한도 자정까지로 1시간 연장되고 8명에서 10명으로 사적인 모임 인원이 늘어난다고 한다. 낮시간 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스토어들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과 저녁 시간에 식당의 모임과 큰 차이가 있을 것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오랜 시간을 버텨가며 장하사시는 지인들을 보면 많은 고생과 정신적인 고통에서 곧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들지만 보상에 대한 부분도 꼭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어떠한 보상이든 보상이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고통받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보상이 꼭 준비가 되길 바란다. 영화나 책을 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명언들이 나온다. 바쁘게 살다보니 영화를 정말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월 1회 무료영화도 한 번을 써본 적이 없다. 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IPTV에 신작으로 올라온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을 보았다. 스파이더맨 1편에서도 나온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이 이번 편에서도 강조됐다. 요즘 플러그미디어웍스에 직원들도 늘고 그만큼 일도 많아졌다. 영화에서 나온 큰 힘이라기보다 규모로 비교했을 때 공감이 간다. 직원들이 늘어나고 규모가 커질수록 그만큼에 책임감이 늘어난다. 월급에 대한 중압감보다는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자신들의 소중한 젊음의 시간을 보낼 때 뜻깊게 보낼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사실 대표와 직원 마인드의 차이가 없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이 되었으면 한다. 요즘 세대들에 꼭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업무환경이나 가정환경 등 다양한 환경에 의해 나이가 많든 적든 수동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들이 많다. 일이 많든 적든 항상 일만 한다. 그렇게 많은 양을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을 하고 있다. 하루 일과시간동안 점심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모니터만 본다는 것이다. 1년을 같은 공간에 지내도 결국 서로에 대한 애정과 돈독함이 생길 수 없다는 것이다. 항상 그 부분을 바꾸고 싶어 많은 생각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나이를 떠나 요즘 트렌드가 서로에게 결례를 범할 수 있는 부분 즉,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너무 지나치게 작용하다보니 개인의 의견을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식사 메뉴를 고를 때도 의견을 냈다가 상대방이 싫어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것을 여러번 경험했다. 프로젝트 회의할 때 또한 상대방이 내놓은 기획안에 토를 다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선의의 경쟁보다는 회사생활의 친분을 선택한 것인지 조금은 답답하다. 결국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으로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까 걱정이다. 약간의 상처와 자극은 서로 발전함에 있어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다들 너무 착하기만 한 것이 어쩔 때는 헛웃음이 날 정도로 욕심들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필자는 경쟁속에서 살아가고 과거도 미래도 경쟁은 없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어릴 적 환경은 사실 모든 것이 경쟁이었다. 물론 무모하고 끝없는 경쟁 속 삶은 피곤하겠지만 소중한 인생의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데 본인의 삶의 욕심은 내야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잠긴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이 바로 필자가 설립한 회사의 소중한 직원들과 플러그미디어웍스를 믿고 일을 맡겨주시는 클라이언트들께 소중한 시간을 헛되히 쓰지 않게 하고싶은 큰 책임감이 든다. 최선을 다하겠지만 필자 혼자서는 할 수가 없다. 플러그미디어웍스 직원들이 같이 한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과 격려, 그리고 관심으로 앞으로도 같이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대통령선거가 정말 코앞이다.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분들도 많겠지만 아직까지도 고민인 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쪼록 공약을 신중히 잘 검토하고 우리 국민을 대표하는 20대 대통령 후보자에게 잘 투표해 국민과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대통령이 당선되길 바란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주고 국민들 또한 자신이 투표한 후보자가 당선되지 않아도 당선된 대통령을 믿어주고 응원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길 바란다. 요즘 이메일을 열어보면 거래처나 지인이 보낸 메일이 아닌데도 거래처와의 거래 내용의 제목과 채용공고를 모집할 때 이력서 메일처럼 포장해서 바이러스와 같은 정보를 빼가는 피싱 메일이 극성이다. 다행히 필자의 회사는 의심이 가는 이메일이나 정확하지 않은 내용은 조심하라는 주기적인 교육을 하고있어서 지금까지 큰 문제는 없었지만 더더욱 관리를 잘해야 할 것이다. 불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행히도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플러그미디어웍스와 다이나즈는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다. 그에 맞게 직원도 충원을 하기 위해 채용공고를 내다보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활동인지 이력서에 공란도 많고 자기소개서 부분은 작성도 하지 않은 채 입사지원을 하는 이들이 있다. 10년이 넘게 이력서를 받다보니 이제는 실제로 취업을 하기 위한 지원인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번 정권에서는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있었다.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년단체에 다양한 지원을 했고 사업장에는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들도 많았다. 청년 취업률이 낮아서인지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청년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과 여성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과 그 외 여러 지원 사업들을 활용도 해보고 혜택도 받았다. 물론 좋은 일로 다 잘 활용된 것만은 아니지만 점점 더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고용정책과 노동법들에 대한 개선도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또한 채용에 대한 다양한 시행착오 속에 조금 더 회사와 맞는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인근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인턴쉽 제도를 활용해 관련 학과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추천도 받아 예비 취업자와의 소통을 통한 채용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에도 청주대학교와 가족회사 협력을 통해 연극영화과, 광고홍보학과의 학생들에게 인턴과정을 거쳐 취업과 연계가 될 수 있도록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인재를 영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요즘 다이나즈의 새로운 채널을 위해 다이나즈 플레이라는 채널을 만들고 시범 운영을 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콘텐츠 제작을 핑계로 인터넷 게임을 해봤다. 약 20년 전에 했던 블리자드사에서 만든 디아블로2라는 게임이 리마스터돼 디아블로2 레저럭션이라는 이름으로 작년 11월에 출시를 했다. 게임이라는 문화자체가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했었던 당시 많이 즐겨보지는 못했지만 이번 기회로 하나의 문화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20년간 긴 시간을 꾸준히 한 분들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생각보다 흔이 이야기하는 '고인물'들이 많고 연령 층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이제는 단순 게임을 넘어 게임문화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있고 넘어서 'e스포츠'로 자리를 잡고있는 지금 고정관념에 틀어박혀 구시대를 사는 사람처럼 행동한 것이 부끄러웠다. 콘텐츠 제작자로써 앞으로 더 객관적인 시야를 넓혀 다이나즈플레이 채널을 통해 다양한 게임콘텐츠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며칠 전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TV에서 4명의 대선 후보들이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의 주인공은 대선 유력 후보자인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4명이었다. 이들은 약 120분 동안 본인들의 공약, 상대 후보에 대한 질문과 이슈에 대한 내용 등 공동 주제와 자유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첫 주제는 공통주제로,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견이었다. 물론 대통령이라고 모든 국민의 애로사항을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수집이 된 정보를 가지고 공약을 내놓는 것인지가 의문이다. 후보자들의 환경이나 생각을 속속들이 알 수 없지만, 어떤 것이 문제인지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해결방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청주 지역의 아파트값이 확실히 예전에 비해 분양가도 높아지고 투기를 막기 위한 대출 규제들로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사람들에게도 사실 힘든 상황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에 당첨됐어도 사실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당첨이 되어도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든 기본적인 대출을 받지 않고는 내 집 마련이란 쉽지 않은 문제다. 요즘 부동산 정책들이 정말 주택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된 정책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수익을 내기 위해 투기를 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한 정책이 정말 주택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을 두 번 울리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은 이번 대선 후보들의 첫 고통 주제인 만큼, 국민에게는 정말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인 만큼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간에 정확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공약을 내고 신중하게 시행에 옮겨주길 바란다. 혹여나 그 자리를 가기 위해 그동안에 했던 노력들과 보상,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개인의 이익을 위한 행보는 진심으로 없길 바랄 뿐이다. 새해가 밝은지도 한참이 지나 벌써 2월이라고 하니 허무할 정도로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자신의 포지셔닝과 연령 등에 따라 시간의 흐름은 체감도가 차이가 있다고 한다. 어릴 적 학생일 때는 학교를 가지 않는 주말만을 기다리던 때가 생각이 난다. 직장을 다닐 때는 사실 지금과 별반 차이가 나질 않는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것에 감사할 줄 알았고 성공을 하기 위해, 밤이고 낮이고 일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그때부터인지 어느 순간부터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잠자는 시간까지도 아까웠다. 지금 생각하면 체력도 좋았던 것 같고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을 하다보니 친구도, 연애도 뒷전인 상황에서 오롯이 내 것을 위해 집중을 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 필자가 운영 중인 플러그미디어웍스와 다이나즈 역시 하고 싶은 디자인과 영상을 더 집중하고 잘 할 수 있기 위해 설립했다. 그만큼 자신있었고 최선을 다했고 지금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큰 포부와 함께 시작을 했다. 설립 당시 모든 디자인과 영상 제작을 직접 했었고 사소한 일, 중요한 일을 불문하고 열정을 다했다. 당시 나의 포지셔닝은 대표라기 보다 디자이너와 콘텐츠 제작자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은 회사의 규모도 커지고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는 만큼 대표자로써 해야할 일도 많고 이렇다 할 영업을 뛰지는 않지만 클라이언트와 지인들과의 사적모임도 빈번하다보니 작업자로써의 집중력을 다하기가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보니 주말에 회사에 출근해 디자인과 다양한 일들에 대한 고민 등을 조용히 할 때가 힐링도 되고 너무 좋은 시간 같다. 예전 디자인회사의 디자이너로, 방송국의 PD로 근무할 당시 일을 받아들임에 있어 내 분야를 잘하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도 많이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지금의 바쁜시간임에도 현재 일에 얽매이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지금도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 이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가실줄을 모름에도 불구하고 새해가 밝았다. 오프라인 매장을 하고, 밤에 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대목 중 대목인 크리스마스 성탄절과 연말의 장사를 밤 9시까지 밖에 할 수 없어 참담한 심정일 것이다. 밤에 장사하는 것을 막는 것이 코로나19 감염병이 전파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지를 다시 한번 심사숙고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오랜만에 일년내내 신경쓰지 못한 아이들의 옷을 사준다고 백화점을 갔는데 물건을 파는 상점이며 음식을 파는 식당가며 경기가 좋지 않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즐비했다. 또 길을 가다보면 복권명당인 판매점 앞에는 새해에 새로운 기대로 복권을 구매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옆 블록까지 줄을 지어있는 모습이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다. 대부분 복권을 파는 판매점은 소규모의 상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물론 업주분들이 신경써서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관리를 잘하겠지만 많은 인파가 몰렸을 때 소독이 잘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인펜을 공유해 복권카드에 마킹을 하는 상황도 있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주변만 봐도 장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정말 극단적인 생각도 한번씩 해봤다는 주변분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더 좋은 방법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도 해본다. 정말 우리 국민들은 국민성 자체가 착하다고 생각을 해본다. 어찌됐건 국가에서 코로나 방역정책을 발표했고 발표된 방역지침에 따라 잘 지켜주고 있는 것에 대해 존경스러운 마음이다. 그만큼 국가를 믿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을 위해 정책을 만들고 국민을 대표해 자리에 계신분들은 책임감을 느끼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곧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지친 국민들을 포용할 수 있는 정책을 잘 펼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부분이 빨간색, 파란색 등 정치 성향을 따지기에 급급하다. 게다가 각 당과 모두를 대표하는 자리에 세운 분들을 추종하거나 떠받들기 바쁘다. 일꾼으로서 서야할 자리에서 그 자리를 꿰차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을 보상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태도로 임하기도 한다. 본분을 망각하고 국익이 아닌 본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잘못된 발상은 잊어야 한다. 정말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한 봉사와 희생이 동반하는 자리로 알고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국민 또한 본인이 추구하는 색깔의 당이 아닌 곳에서 당선이 됐다고 낙심하거나 맹목적인 비난을 하기보다는 당선된 사람의 공약을 제대로 파악하고 공약대로 잘하고 있는지와 잘 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어야 잘못된 일들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의 결과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그전에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 것을 대비해 온라인 선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비리 선거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정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디지털 문화에 취약할 수 있는 연령층분들 또한 헤매지 않고 국민의 권리 중 하나인 투표를 빠짐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요즘 메타버스(Metaverse)다 뭐다 하고 있지만 트렌드만 접목시킨 잘못된 상식으로 준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새해를 맞아 플러그미디어웍스와 다이나즈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새로운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에서 이전해 청주에 안착한지도 올해로 벌써 11년차가 됐다. 주변 분들은 물론 업무적으로 시작된 연이 11년차인 지금까지도 도와주시고 아껴주신 덕분에 가정도 꾸리고 조금씩 발전해온 플러그미디어웍스가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변하지 않고 소중한 인연으로 더 오랜시간 지속될 수 있도록 대표자뿐만 아니라 플러그미디어웍스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요즘 대세를 말하자면 오징어게임을 빼놓을 수 없다. 넷플릭스라는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콘텐츠가 대세다. K-POP에 이어 한류콘텐츠에 전세계가 빠져있다. 그 중에서도 근래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인 오징어게임에 전세계가 열광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제작한 콘텐츠에 전세계가 열광을 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멋진 일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성공 시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고려 없이 무분별하게 흥미와 자극적인 내용으로만 이슈화가 된다면 사회적으로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오징어게임은 삶에 희망이 없다고 판단된 사람들을 게임에 참가시켜 목숨을 담보로 우승상금을 위해 대한민국 고유의 게임으로 승부를 한다. 줄다리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게임, 달고나 등의 게임에 참가해 미션을 클리어해야만 살아남을 수가 있다. 요즘 지상파 공영방송보다 케이블TV, 종합편성방송, OTT 등에 다소 불편하고 자극적인 콘텐츠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유튜브, 틱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예전과 다르게 미성년자들이 자극적인 콘텐츠에 노출되어있는 부분을 제작사, 유통사, 플랫폼 운영사 등에서 많이 고려해야만 할 것이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다들 오징어게임이야기와 다양한 플랫폼에서 재가공 등을 하여 아이들이 많이 접하고 궁금해 하며 보고싶어 한다. 그렇다고 함께 볼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의 목숨이 너무 쉽게 다뤄진다는 점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할로윈데이 역시 오징어게임에 등장했던 의상들이 불티나게 사고팔고 미리 상품들을 선점하여 판매를 한 분들은 판매수익이 심심찮게 좋았을거라 예상해본다. 오징어게임의 트레이드 마크인 녹색 추리닝, 관리자들이 잆던 펜싱마스크과 같은 빨간색 의상, 달고나 세트 등은 정말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제품 뿐만 아니라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다양한 콘텐츠제작과 MCN과 같은 기존사업의 한 분야를 특화시키기 위해 '다이나즈'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유튜브 및 틱톡과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일단 유튜브에서는 수익창출을 하기위해 조건에 부합되야 하는데 구독자가 1천명 이상 콘텐츠 누적 시청시간이 4천시간이 되어야 한다. 다이나즈는 2021년 1월에 채널을 개설하여 3월 쯤부터 콘텐츠를 제작해서 업로드를 하고 있다. 약 7개월에 걸쳐 운영을 해왔지만 생각처럼 수익창출 조건에 부합되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본 분들은 알 것이다. 사람들의 취향에 맞는 알고리즘을 통해 노출이 되어 제작된 영상이 보여지기 때문에 제작하면 모든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세인 콘텐츠와 키워드를 활용하여 소위 '떡상'이라고 하는 많은 조회수가 급등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으면 쉽지가 않다. 다이나즈 역시 오징어게임에서 가장 핫 했던 키워드인 '달고나'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한 결과 77만 조횟수를 기록했다. 모르는 사람들이 댓글을 달며 자기의 의견을 남기고 하는 상황을 보고 신기하면서도 콘텐츠를 제작하는 입장으로써 콘텐츠의 파급력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콘텐츠 제작자, 플랫폼 사업자, 크리에이터 등의 관련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반드시 고려하여 제작과 유통에 관심을 가져야만 더 좋은 콘텐츠들과 앞으로 더욱 관련분야가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8월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벌써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것을 보면 가을이 잠시 머물다가 겨울이 곧 올 것만 같다. 이번에도 다양한 축제들을 맡아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중 이번에 코로나19로 침체되있는 축제들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함께하는 축제의 콘텐츠를 만들어 볼까 고민을 많이 한 2021괴산고추축제가 오늘부로 막을 내린다. 전국에 온라인, 비대면 축제들이 많지만 참여자분들과 양방향으로 함께 어울리기가 쉽지않은 식상한 축제들이 많다.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는 이번 2021괴산고추축제를 조금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어울림이 있는 축제로 남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온라인퍼레이드를 준비하느라 8월을 고스란히 다 보낸 것 같다. 이번 온라인 퍼레이드는 괴산군의 11개 읍과 면의 특징을 알려주는 장소를 찾아가 빈 도로를 촬영하고 각 읍, 면을 다니며 주민분들을 촬영해 미리 찍어놓은 도로영상에 합성을 해 실제 퍼레이드를 즐기는 것 같은 영상을 제작하였고 웹사이트를 제작하여 괴산군의 지도에서 지역을 클릭하면 각 지역의 주민들이 축제송과 함께 하는 퍼레이드영상을 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또한, 대행사에서 주관하는 라이브 방송에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 및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여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라이브방송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였다. 그리고 고추축제송과 율동을 제작해 온라인 콘테스트도 진행하여 부르기 쉽고 따라하기 쉬운 축제송과 율동으로 많은 분들이 따라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것을 보고 뿌듯함도 느꼈다. 2021괴산고추축제는 8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괴산순정농부 고추장터가 열렸고 온라인 축제는 9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진행되었다. 괴산군에 다양한 일을 하다보니 괴산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필요한 콘텐츠들을 제작해보면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다들 열심히 해주시고 열정이 가득한 괴산군을 느낄 수가 있었다. 2021괴산고추축제를 준비하며 오랜만에 직원들과 함께 야근과 밤도새고 현장에 어느부서 막론하고 다함께 나가서 촬영도 함께하고 율동까지 직접해보며 플러그미디어웍스 그 어느직원 하나 빠지지 않고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줘서 이번 축제에 함께 준비해온 콘텐츠들이 별탈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던 것에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로 더 많은 축제들의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벌써 9월을 맞이하니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그만큼 나이도 한 살 한 살 더 먹어가고 이번에 다양한 일들을 짧은 기간에 하다보니 확실히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우리가 하는 일이 힘들게 일을 하고도 어떻게 보면 알아주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시대가 이렇게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하니 사실 힘이 빠질 때도 있다. 큰 기업이 아니더라도 작은 기업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우리에게도 기회가 많이 주어지면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더 알리고 싶다. 큰 기업은 할 수 있고, 작은 기업은 못한다는 편견들과 수도권역량과 지방기업의 역량에 대한 편견들 또한 바뀌어야 할 것이다. 공산품과 콘텐츠에 대한 값어치가 만질 수 있고 먹을 수 있고 입을 수 있는 것에 당연함을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에 값어치 또한 당연하게 여겨지는 생각들이 조금씩 바뀌고는 있지만, 아직도 과거의 생각에 머물러 계신분들이 많다. 그래도 바뀌고 있음을 느끼기에 오늘도 또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얄궂게도 정말 뜨겁다. 플러그미디어웍스 회사 건물이 유리로 돼있어서 그런지 에어컨을 하루 종일 파워 모드로 전원을 켜놔도 시원하지가 않다. 작년에 이전을 하며 새 에어컨으로 적은 가격도 아니고 나름 비싼 가격을 감당해가며 천장 위에 시스템으로 셋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덥다. 회사 내부에 있는 스튜디오 쪽은 해가 질 무렵 측면에서 햇볕이 직광으로 쬐어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시원해지기 보다 사무실 내부가 더 더워지는 이상한 일이 요즘 발생하고 있다. 처음 이전했을 당시 겨울이었음에도 대표실은 마치 한여름인양 따뜻해서 난방비가 많이 들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겨울에도 에어컨을 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당혹스럽게 했다. 식물을 들여놔도 식물이 말라 죽고 성능이 좋은 열차단 선팅필름으로 보완을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요즘 여러 가지로 컨디션이 난조인 것이 식물도 말라비틀어지는 공간에서 기력을 뺏기는 것이 아닌지, 날씨가 너무 덥기때문인지요즘 체력관리 및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가 보다. 이렇게 덥고 뜨거운 햇빛을 잔뜩 쬐고 무럭무럭 익고 사람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고추들이 판매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충북에서는 고추하면 괴산고추가 맛도 좋고 품질 좋기로 소문이 났다. 예전 '괴산군 11개 읍·면 다이어리'라는 프로그램 촬영을 할 당시 고추축제를 앞두고 고추 농가를 찾아가서 태양초 고추와 일반 고추와의 차이점도 알고 품질비교도 해봤던 기억이 난다. '태양초'는 인공적인 열을 가하지 않고 오롯이 햇볕에 건조시킨 고추를 말하며, 일반 기계로 건조시킨 고추는 꼭지부분이 거므스름한 것과 다르게 태양초 고추는 꼭지부분이 황금빛처럼 노랗고 깨끗하게 보인다. 고추의 몸통부분은 맑고 빨갛게 잘 익어 안에 들어있는 고추씨들이 비춰질 정도로 밝고 투명한 고추색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주 '2021대학찰옥수수축제 맛보기' 행사가 잘 마무리 되고 이제 '2021괴산고추축제'를 준비한다. 기존 괴산페스티벌 도메인을 입력 후 접속하게 되면 괴산의 대표축제인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 등 3가지 대표축제를 선택해 축제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게 인트로화면이 준비될 예정이다. 한창 준비 중인 '2021괴산고추축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5일(21일간) '순정농부 고추장터'가 괴산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괴산에 살어리낫다라는 프로그램으로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간 중 금, 토, 일에 지역 캠핑장에서 이뤄진다. 9월 2일에서 5일까지 정식축제 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지는데,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이번 온라인 축제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콘텐츠를 괴산축제팀과 함께 기획해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코로나라는 핑계로 형식적인 온라인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APP서비스 형태로 기획해 라이브 방송과 동시 참여를 통한 축제다운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할 예정이다. 덥고 지치고 좋지 않은 경기와 코로나 지침으로 고립된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농가 상황을 지역민과 함께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
회사에서는 휴가, 아이들은 여름방학 시즌이 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도권은 4단계, 충청지역은 2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됐다. 따라서 이번 휴가는 집에서 보내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무엇보다 저학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이곳저곳을 다닐 수 없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한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및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지역축제들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작년부터 오프라인에서 진행됐던 축제들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바뀌어 진행됐다.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도 작년 '괴산고추축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데 이어 올해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맛보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21년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체험접수를 받고 7월 24일(토)~25일(일) 양일간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체험 홀리데이'가 개최된다. 축제 온라인페이지(http://www.goesanfestival.com)에 접속하면 △체험신청 △응원릴레이 △찰옥수수를 찾아라(미니게임) △괴산대학찰옥수수로보는 MBTI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7월 24일(토) 오후 2시에는 1시간 동안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는 유튜브채널 다이나즈TV '영량도시락'에 심미량 강사, 권영진 작가와 '행님아~ 뭐회줄까?'의 박홍도 셰프가 출연해 괴산대학찰옥수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옥수수먹방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Show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 홀리데이 프로그램에는 △짚풀공예(빗자루제작) △옥수수밭 미로찾기 △대학찰옥수수 수확체험 △자연물 아트 △사진전 △국궁체험 △산막이옛길 △유람선 탐방 등이 마련돼 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일상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안전관리요원 등이 상시 배정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안전하게 체험에 참여해도 될 것 같다. 얼마 전 충북 최초 MCN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유튜브채널 다이나즈TV를 출범했다. 채널의 프로그램은 충북 맛집과 여행지를 소개하는 '영량도시락'과 일식재료를 가지고 요리하는 '행님아~ 뭐회줄까?', 직장인 브이로그 '플러그로그', 평범한 일상을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을 편집 없이 업로드하는 '폰으로 보는 세상', 곧 업로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한마디 '중대한',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진행했던 홍보영상 등이 있다. 요즘 흔한 자극적인 컨텐츠를 벗어나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실성 있고 시청자들에게 와닿는 프로그램들로 앞으로도 많이 채워질 예정이다. 첫 촬영을 마친 '중대한(중소기업을 대표하는 한마디)'은 필자가 직접 출연해 중소기업의 대표자, 임직원, 관련업 종사자 등을 섭외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 토크프로그램이다. 실제로 10여 년간 사업을 하면서 몸소 체험하고 경험했던 에피소드와 창업·지원 사업 등 회사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뤄볼 생각이다. PD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출연자가 돼보니 카메라울렁증을 비롯해 여러 가지가 어색하고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아직 구독자 수는 447명에 불과하지만 구독해주는 447분에게 너무 감사하다. 필자 역시도 유튜브를 보면서 구독을 잘 누르지 않고 잠깐 보다가 재미가 없으면 넘기곤 한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준비 과정과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콘텐츠들이 시간과 싸움에 의한 소중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직접 만들어 보며 새삼 느낀다. 쉽지 않은 일을 하고 있지만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당시처럼 아직도 이 일에 대한 흥분, 결과물 피드백에 대한 설렘 등으로 즐겁다. 즐기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이름일 것이다.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너나할 것 없이 코인에 투자를 한다. 좋은 현상이라고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본인의 이익을 위해 어떤 방법이든 움직인다는 것은 좋지만 무분별한 투자는 더 힘들어질 수 있는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얻기위해 공부를하고 조금씩의 절차를 밟고 사회의 흐름을 읽어가며 뉴스 등을 보고 여러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노력의 결실을 얻었을 때의 쾌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짜릿함과 성취감이 있는 반면에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누가 어디에 투자했다더라", "어떤 코인이 올라갈 것이다." 등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혹해서 소액투자로 시작해서 얼마 가지 않아 많은 돈을 투자하고 본업을 등지고 코인의 차트만 보는 경우를 많이 봤다. 사실 한 3년 전 필자 또한 코인에 투자를 한 경험이 있다. 자의에 의해 하진 않았지만 어찌되었든 코인의 차트를 보며 시간을 소비한적이 있다. 현금 조금은 벌었다고 할 수있지만 휴대폰화면을 보며 소비한 시간을 생각해보면 그시간에 하지 못한 것에 비하면 딱히 벌었다고 볼 수가 없다. 요즘 한창 미래를 준비해야할 젊은 세대들을 보면 자본주의 시대에 당연히 돈을 쫒을 수 있지만 안정된 투자가 아니라 사행성을 띈 도박과도 비슷한 환경이기에 아슬아슬 줄타기하는 것과 같은 모습처럼 보인다. 무엇인가 해야할 시기에 시기를 놓친다면 후회할 시기에 바로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운영중인 플러그미디어웍스와 다이나즈에서는 꾸준히 리쿠르팅이 진행 중이다. 주변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요즘 멀쩡하게 잘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는 청년들이 많다고 한다. 한쪽에서는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꾸준히 내놓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취업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중소기업의 대표들은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사석에서 종종 이야기를 들을 때면 가장 큰 스트레스는 직원관리가 가장 힘든 요인 중에 하나라고 한다. 예전엔 회사 내에서 힘든 일에 협업하고 함께 하며 많은 시간도 보내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퇴근 후 조촐한 술자리를 통해 친구들과의 우정과는 다르게 사회생활의 또다른 친구와 같은 동료애가 쌓여 돈독함이 있었다. 요즘은 출근해 출근부터 퇴근까지 모니터만 바라보며 보내는 시간이 많다. 옆에 있는 동료에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다. 입사와 퇴사에 대해 무관심하고 서로 회사내 선의의 경쟁 또한 보기가 힘든 것 같다. 회사내 각자 분야의 경쟁을 통해 서로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닌 본인들의 능력치를 한 층 업그레이드 할 수있는 계기이기도 한 것임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아쉽기만하다. 지난 글에도 몇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요즘보면 정말 개인주의가 너무나 많다. 회사라는 곳으누개인의 능력만을 우선 시 될 수 없다. 큰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집중을 해줘야만 공공의 성과를 달성할 수가 있기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5인이상이 함께 할 수가 없어 멤버쉽트레이닝을 위한 활동이 제한적이다보니 멤버쉽트레이닝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 또한 찾아보기가 쉽지가 않다. 회사에서는 회사대로 공공의 목표를 위해 노력을 하고 직원들은 최소한의 회사를 위해 노력해줘야 한다. 학교처럼 의무적으로 출근을 해 하기싫은 일을 하듯 억지로 하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줬으면 한다. 가족과도 오랜시간을 함께 보내는 회사 동료들도 각자의 주변에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 이웃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무작정 좋은 관계이기 전에 회사라는 공동체에서 각자의 역할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