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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22 16:25:14
  • 최종수정2020.10.22 16:25:14
[충북일보] 청주시 공무원 새노동조합이 출범해 복수노조 체제로 운영된다.

청주시 공무원 새노동조합은 지난 6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아 조합원 모집 및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새노조 창립 임원진은 위원장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 정책국장을 역임했던 김철민 위원장, 부위원장은 최은선 전 청주시지부 부지부장, 사무총장은 정윤 전 청주시지부 교섭부장, 기획총무국장은 최문길 전 청주시지부 조직국장 등이다.

이들은 노조활동을 통해 선거사무원 종사비율 조정, 무분별한 행사 강제동원 저지, 단체교섭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기존 노조와는 다른 노선으로 추상적인 노동정책보다 청주시 공무원들의 피부에 바로 와 닿는 구체적 정책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위해 새노조를 구성했다.

김철민 새노조 위원장은 "조합의 목적은 조합원이기에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적인 피해에 대해서도 간과하지 않겠다"며 "오직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수 노조로 분열이 우려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새노조는 청주시 공무원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해 이를 위해 다른 노조와 연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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